춤기록화 현황과 발전에 관한 연구 - 한국춤문화자료원의 김천흥컬렉션을 중심으로 -
Perspectives on dance documentation: The KimCheonHeung collection at the Korea dance resource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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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자료의 체계적 수집과 보존, 관리, 활용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춤자료에 잠재된 사회문화적, 경제적 가치에 대해 무용계와 학계는 물론 사회일반의 관심도 커지는 듯하다. 이는 춤자료가 단순히 과거예술의 흔적이 아니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미래예술의 기초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맥락에서 춤자료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예술기록관리 현황과 전망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국내 춤기록화의 현황과 전망을 고찰하기 위해 국내 민간 춤전문 예술기록관리기관의 하나인 사단법인 한국춤문화자료원(원장 신상미)의 현황과 당면현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국내 춤자료의 수집, 보존, 관리, 활용 등 춤기록화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그 전망과 발전을 위한 제언을 도출하고자 했다. 본 연구는 민간 춤전문 예술기록관리기관의 현안으로 실물자료를 관리하는 민간 예술기록관리기관의 재정 및 공간지원의 확대, 예술기록관리 담당자의 업무 전문성 제고와 전문성을 보완할 상설 상담기구 개설, 연구사업 신청기회 확보 등을 소개했다. 이를 관철하기 위한 방안으로 예술기록관리 분야 공공기관과 민간기관, 민간기관들 사이의 네트워크 강화와 공조가 요청됨을 제안했다. 춤 기록화의 궁극적 목적은 예술가의 예술창작과 연구자의 학술연구를 돕고 춤과 예술의 발전에 기여하는데 있다. 이는 예술기록관리기관, 예술창작자, 연구자 사이의 인적 네트워크에 기반을 둔 교류와 협업 경험을 축적하는 가운데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기술의 확산으로 문화예술자원의 통합적 관리 및 서비스 체계 구축 논의와 추진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예술자료의 디지털화와 통합적 관리체계가 구축된다고 해도 실물예술자료의 수집과 관리는 여전히 단위 예술기록관리기관의 업무로 남게 된다. 각 단위기관이 실물자료를 관리하는 한 예술기록관리기관의 운영문제와 전문성 문제 역시도 남는다. 또한 표준화된 통합적 체계의 도입이 간과할 수 있는 각 예술분야 예술자료의 특성과 맥락의 유지도 제기 된다. 현 단계 예술기록관리기관의 현안해소와 효율적 예술기록관리 체계 마련을 위해 동일한 이해관계와 전망을 지닌 민간 예술기록관리기관 사이의 교류와 공조, 나아가 협의체 구성이 요망된다.
Abstract
There is a growing need to systematically collect, preserve, manage, and use dance records these days. The social, cultural and economic potentials of dance records are highlighted by academic and dance fields as well as society. Dance records are not only the traces of dance arts in the past but also the bases of future arts, which can be globally competitive. In this context, this research explores the present conditions and outlooks of dance documentation, focusing on the Kim Cheon Heung Collection at the Korea Dance Resource Center in South Korea. This attempt assures the necessity of dance documentation and proposes ways for advancing dance documentation in South Korea. This research discusses lack of finance and space, and unadequate specialty of staffs in managing the private archive of arts in South Korea. Generous supports by governmental policy to ease these conditions look difficult to expect. By identifying themselves as the organizations contributing to the development of both the fields of creation of arts and performance of academic researches, the solutions will be reached as a long term project. At this moment, individual efforts and actions for raising the public and social values of the private archives of arts are needed. Besides the efforts for constructing the cooperative networks among art archives, managing dance records are recommen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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