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동·청소년의 관외 의료이용에 관한 연구
External Medical Service Use Among Children Living i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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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19세 이하의 아동·청소년들의 의료이용에 있어 주생활권을 벗어나 관외 의료이용을 하는 요인들을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고찰하였다. 분석 결과, 0~5세 미만의 영유아인 경우가 다른 연령군에 비해, 경제적 부담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고소득층과 의료급여수급자가 저소득층에 비해, 장애아, 소아암 환자, 입원환아인 경우가 높은 관외 의료이용 확률을 보였다. 의료기관 종별의 경우 의원에 비해 상급종합병원이 5배 이상 관외 의료이용 확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생활권역별로 살펴보면, 의료기관의 분포가 낮은 도심권(OR=3.584, 3.566-3.602)과 서북권(OR=1.315, 1.309-1.320)의 경우 동남권에 비해 관외 의료이용의 확률이 높게 나왔으며, 동북권과 서남권은 각각 0.797, 0.935로 나타났다. 입원의 경우 동남권을 기준으로 다른 모든 생활권역에서 높은 관외 이동확률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기존 연구에서 간과되어 왔던 서울시내의 지역격차와 의료이용을 살펴보고자 시도한 부분에 의의를 두고 있다. 분석 결과는 기존 연구에서 밝힌 바와 유사하나 5대 생활권역에서의 지역적 격차와 불균형적 의료자원의 분포가 특정 생활권역에서의 관외 의료이용의 확률을 높이는 것을 확인하였다. 서북권의 경우 절대적 의료자원의 분포도 취약하여, 이에 따른 의료이용을 위한 이동도 크게 나타났다. 더불어 영유아에 특화된 의료서비스 및 장애아, 소아암 환자 또는 입원을 요하는 중증질환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관외 이용확률이 크게 나타났다. 향후 서울시 자치구간의 지역격차를 완화함과 동시에 지역간 의료자원 분배의 불균형을 해소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의료서비스가 충분히 공급되고 소비될 수 있는 장기적 정책마련이 요구된다. 특히 아동·청소년에게 요구되는 의료서비스에 대한 전문적이고 양질의 서비스에 대한 미충족 의료서비스를 지역사회 내에서 균형있게 보완할 수 있는 정책마련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determinants of external medical service uses among children in Seoul. Data were extracted from 2012 National Health Insurance Claims Data, provided by the NHIS(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 In this study, we tried to examine the relations between the intra-regional disparity within Seoul and patterns of medical service uses among children. To do this, a binary logistic regression model was used. Independent variables including age, sex, income level, five administrative districts, ambulatory service use, length of stay, severe diseases such as cancer and disability were considered. The results demonstrated that those living in the district with poor distribution of health care resources tended to use medical services in other districts. Thus, those living in Central district and North-West area showed a high probability of external medical service use. However, in case of inpatient services, the probability of external use has increased for all areas, compared to South-East area where medical institutions are relatively densely distributed. This implies that government interventions are needed to reduce the inter-regional disparity and effectively allocate medical institutions within Seoul. Also, Some measures to compensate unmet needs of medical services, especially for children and to improve healthcare access to these services within the community should be consid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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