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복의 『제국신문』 논설 연구
A study on Jung Oonbok's editorials of Jegooksinmun帝國新聞
0
조회
0
다운로드
9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정운복은 친일파로 분류되지만 애국계몽기에 그가 행한 역할들을 그저 무시할 수도 없는 인물이다. 그는 한글 전용을 주장하면서 한글의 정착에 기여하였고, 연설과 신문의 논설을 통해 계몽 운동을 개진하였다. 그의 『제국신문』 논설은 신문 논설의 특성상 정치에 관한 것들이 많지만 풍속 개량과 여성계몽에 주목한다는 특징이 있다. 그는 정치 개혁보다 풍속 개량에 힘쓰는 것이 더 근본적이라고 주장하며 특히 여성과 관련한 여러 주장들을 개진한다. 그의 주장은 서구 문화를 기준으로 해서 그것과 다른 우리 문화를 비난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담론인데, 합리적이라기보다는 서구 추수적인 경향이 짙다. 정운복이 한글 전용을 주장했지만 한글 문장이 정립되기 이전이라서 아직 한문 문투가 많이 남아 있다. 문체 면에서 정운복의 논설은 감성적인 연설문의 성향을 띠는 것들이 많은데 이는 계몽적 태도에 따른 것이며 또한 그가 연설에 능했던 때문이기도 하다. 한편으로 대단히 구체적으로 서술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독자들이 실행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함이니 이 또한 계몽적 태도에 기인한 것이라 하겠다.
Abstract
Jung Oonbok鄭雲復 was a japanese collaborator in period of Japanese occupation. But we must not discount his acting for patriotic enlightenment movement. He insisted exclusive use of Hangeul, and made efforts for patriotic enlightenment through public speech and newspaper editorials. We pay attention to his editorials about custom improvement and women enlightenment. It is different from other intellectuals’ direction in those days. His insisting is based on the discourse that Western culture is good. He insisted exclusive use of Hangeul but his writings have traditional Chinese style. In the writing style his newspaper editorials mainly have sensitive tendency of speech. Such a phenomenon was from his enlightening attitude and an agitative speech. On the other hand he wrote newspaper editorials very concretely. Because he wanted his writing would be used as guide for readers about concrete matters. It is also involved in enlightening attitude.
참고문헌 (26)
- "제국신문", 연세대학교, ~
- "대한자강회월보 1호~7호" (1976), 아세아문화사
- 대한자강회월보 편역집, "부산대 점필재연구소 고전번역학센터" (2012), 소명출판
- "대한협회회보 1호~12호" (1976), 아세아문화사
- "한국근대사인명록" (1987), 여강출판사
- 金良元, "舊韓末 帝國新聞에 나타난 敎育思想 硏究", 석사, 역사교육, pp.1984
- 金寅旭, "韓末 女性啓蒙運動에 대한 一硏究 : 「제국신문」의 역할을 중심으로", 석사, 역사교육, pp.1985
- 민족문제연구소, "친일인명사전", ~ (2009)
- 박경수, "정인택 문학 연구", 박사, 일어일문학, pp.2011
- 박노자, "개화기 신문도 ‘촌지’를 먹었다", 한겨레신문사, ~ (2005)
- 박찬승, "한국근대정치사상사 연구" (1992), 역사비평사
- 설성경, "19세기말~20세기초 ≪帝國新聞≫의 <론셜> 연구", 연민학지, 8, pp.223~253 (2000), 연민학회
- 신용하, "신판 독립협회 연구(상)" (2006), 일조각
- 심옥주, "도산 안창호의 정치활동의 성격과 의미 -공립협회와 신민회 활동의 연계성을 중심으로-", 민족사상, 6(1), pp.135~172 (2012), 한국민족사상학회[DOI]
- 유영열, "1900년대 애국계몽운동 연구" (1993), 아세아문화사
- 이경하, "「제국신문」여성독자투고에 나타난 근대계몽담론", 한국고전여성문학연구, (8), pp.67~98 (2004), 한국고전여성문학회
- 이경현, "≪뎨국신문≫초기 논설에 나타난 ‘학문’의 성격과 ‘동양’ 사유방식", 한중인문학연구, 1(14), pp.65~90 (2005), 한중인문학회
- 이윤희, "島山 安昌浩의 獨立運動思想에 관한 考察", 한국사상사학, 18 (2002), 한국사상사학회
- 이현종, "대한협회에 관한 연구", 아세아연구, 39, pp.15~56 (1970),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 이현종, "1900년대 애국계몽운동 연구" (1993), 아세아문화사
- 정선태, "근대어・근대매체・근대문학" (2006),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 조용만, "李箱時代, 젊은 예술가들의 肖像", 문학사상, (174-176) (1987), 문학사상사
- 최기영, "대한제국기 신문연구" (1991), 일조각
- 한기형, "문예공론장의 형성과 동아시아" (2008), 성균관대 출판부
- 한원미, "「獨習 日語正則」의 한일 대역문 연구", 석사, 중일어문학과, pp.2013
- 홍인숙, "근대계몽기 여성담론 연구", 박사, 국어국문학, pp.2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