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閨秀文學之外-台?80年代以后女性小說觀察

Prominent female writers after 1980's in Tai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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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중국어와문학

초록

70년대 말부터 80년대 초에 이르러 대만 문단에는 여성소설이 크게 일어났다. 대만의 여성소설은 일찍이 평론가들에 의해서 주류 사조에 편승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온 바, 이들 소설은 보수적이며 사회 비판적인 시각이 부족하고 시야도 협소한 “규수(閨秀)문학”이라고 폄하되었다. 기존의 문학사를 살펴보면, 여성소설은 줄곧 바로 이러한 시각에 의해 평가되어 보다 전면적인 연구와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은 90년대에 이르러 일기 시작한 “문학사 다시 쓰기” 현상 가운데서도 여전하다. 본 논문은 80년대 이후 대만 문단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면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여성작가들의 소설을 대상으로 그들 작품의 특성을 전면적으로 논술하였을 뿐 아니라, 소위 “규수문학” 이외의 여성작가 작품의 특색을 위주로 고찰했다. 이를 통해, 본 논문은 이 시기의 대만 여성소설이 결코 기존의 문학사에서 다룬 바와 같이 그렇게 보수적이고 나약한 목소리를 지닌 것이 아니라 아주 특색이 있는 다양한 서사 방식---'욕망으로 서술', '情色 유토피아의 서술', '여성적 역사 서술', '비판적인 서술', 그리고 '反浪漫的인 애정 서술' 등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다양한 서사 방식의 운용을 통해 여성작가들은 새로운 문학 미학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은어 혹은 우언 등의 방식으로 사회문화의 형성에 참여한 것이다. 그리고 문학 체계의 계승과 창조라는 면에서 볼 때, 그들의 공헌은 결코 홀시할 수 없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그들의 인문적 사유의 폭과 깊이 또한 남성작가들에게 뒤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상의 연구 분석으로 보아, 대만문학사를 다시 서술함에 있어서 연구가들은 마땅히 여성작가 작품의 이러한 성취와 특성을 주목하여 기존의 문학사 논술을 개정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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