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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元容의 기록정신과 著述

The Spirit of Recording and writings of Jeong Won-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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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9세기 관료 문인이자 지식인이었던 經山 鄭元容(1783-1873)의 기록정신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원용의 저술을 제시하고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기존 연구에서 정원용의 기록정신에 대해 많이 언급하였지만, 그 배경에 대해서는 자세한 고찰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아울러 정원용이 남긴 저술의 전체 규모와 현황에 관한 연구는 미흡한 편이었다. 본 논문은 이러한 점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정원용의 기록정신의 배경과 저술의 전체 현황을 고찰하였다. 먼저 2장에서 정원용의 기록정신의 배경을 가학, 관료로서의 경험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정원용은 서울에 대대로 세거한 동래 정씨의 박학과 문헌학에 기초한 학풍과 아버지의 가르침에 영향을 받아 어려서부터 기록을 중시하며 다양한 문헌을 접하였다. 또한, 그는 70여 년간 벼슬을 하며 국가에서 주도하는 다양한 편찬 사업에 참여하였고, 헌종 즉위 이후 여러 차례 삼정승을 지내며 조정의 중심에서 국정을 이끌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철종 즉위 이후 국정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국가의 전장, 제도와 관련된 저술을 편찬하였다. 3장에서 정원용의 저술에 대해서 고찰하였다. 정원용의 현전 저술은 모두 21종으로 이들을 표를 통해 시기별로 제시하고, 소장 현황을 밝혔다. 그리고 이 가운데 기존의 해제나 설명에 오류가 있었던 <經山北征錄>, <黃閣章奏>를 검토하여 이를 다시 규명하였다. 마지막으로 정원용의 저술을 관료로서의 자의식을 중심에 두고 이것이 어떤 방식으로 드러나느냐에 따라 ①관료로서의 삶을 기록한 저술 ②실제 정무 과정 및 관련 문서를 모은 저술 ③실무 관련 典章ㆍ制度를 상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편찬한 저술 ④복합적 성격의 저술로 분류하고 간략히 고찰하였다.

Abstract

This paper aims to identify the record spirit of Gyeong-san(經山) Jeong Won-yong(鄭元容, 1783-1873), who was a bureaucrat and intellectual in the 19th century, and to present and consider Jeong Won-yong's writings based on this. Although much has been said about Jeong Won-yong's recording spirit in previous studies, no detailed consideration has been given to the background. In addition, research on the overall size and status of Jeong Won-yong's writings is insufficient. Feeling a problem consciousness in this regard, this paper considered the background of Jeong Won-yong's recording spirit and the overall status of his writings. Chapter two Looked at the background of Jeong Won-yong's record spirit in two aspects: family learning and his experience as a bureaucrat. Under the influence of family learning, he considered records important and looked at various literature. In addition, he participated in various central government-led compilation projects during his official career, and led state affairs as prime minister several times since the enthronement of King Heonjong. Based on these experiences, he compiled writings related to national battlefields and systems needed to manage state affairs during the reign of King Cheoljong. These are the basis of his record spirit. Chapter 3 considered the vast writings of Jeong Won-yong. Presented the remaining writings of Jeong Won-yong in a table. Among them, <Gyeongsanbukjeongnok(經山北征錄)>, <Hwanggakjangju(黃閣章奏)> which had errors in the existing explanation, were reviewed and modified. And divided Jeong Won-yong's writings into four categories and looked at them simpli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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