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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1930년대 경성부 주택문제의 전개와 대책

Housing Problem and Policy Response in Colonial Seoul in the 1920s and 3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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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사회과학일반

초록

본 논문은 식민지기 경성에서 발생한 도시 주택난에 대한 경성부의 주택 공급 정책을 살펴본 것이다. 경성부의 주택공급은 부영주택의 운영, 세민지구의 조성, 관사 및 사택 건설로 나타났다. 부영주택은 명목상 영세민을 위한 것이었지만 부 관리들의 주택난을 고려해 경성부 사택으로 용도가 변질되었다. 특히 1930년대 후반 전시동원 체제 하에 주택난이 더욱 격심해지자 주택 정책은 대륙병참화기지 전략에 의해 노동력 확보를 위한 노동자 주택공급 정책으로 전환되어 관사 및 사택 건설이 종용되었다. 영세민 주택지구의 조성 또한 세민의 현실적 상황이 반영되지 않은 계획이었기 때문에 이들을 경성 중앙에서 축출, 도심과의 단절을 꾀해 소외시키는 결과가 되고 말았다. 이러한 주택정책의 실패에는 주택공급을 담당하는 중앙 기구의 부재와 주택난을 해결해보려는 총독부의 의지 결여가 큰 몫을 차지하였다. 1930년대 후반까지 경성부의 주택공급 계획은 총독부의 예산인가 단계에서 모두 무산되어 시행되지 못하였는데, 이러한 총독부의 태도로 경성부의 주택정책은 시행 초기부터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었다.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d the policies of housing supply in Seoul for urban housing shortage occurred in Seoul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The housing supply policies of Seoul were embodied by the operation of prefectural housing, construction of official residences and company housing, and creation of the complexes for poor people. Prefectural housing was created nominally for the poor, but in light of the housing shortage of wealthy government officials, its usage was altered into the official residences of Seoul. The residential areas for poor people were one of the policies actually implemented for them, but it was the plan that did not reflect the realistic demand of poor people. Thus, it ended up with expelling them from the center of Seoul and preventing them from being in touch with the urban areas. From then on, Seoul attempted to conduct policy change with the arrangement of stable residences for poor people, by designating poor districts within the urban areas, appeasing and embracing poor people. Such a policy was changed into the policy of housing supply for laborers for ensuring workforce by the strategy of continent logistics bases as the housing shortage became worse under the wartime mobilization system in the late 193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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