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지방의 지역별 범주화를 통한 연구방법의 모색:83개 연방주체를 중심으로
Seeking useful Research Methodologies for Russian Locality: categorization of 83 Federal Sub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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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구는 태생적으로 개념의 모호성과 인위적 지역구분이라는 자의성의 한계를 띠고 있으며, 명확한 연구방법이 부재하다는 비판도 받아 왔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을 역으로 이용하여, 지역연구는 모호성과 자의성을 통해 좀 더 자유로운 지역 개념을 설정할 수 있으며, 연구방법 역시 모든 분과학문의 연구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러시아 지방연구, 즉 83개 연방주체에 대한 지역연구는 첫째, 해당지역에 대한 총체적 이해를 기본과제로 하는 지역연구의 실용적 목적에 부합해야 한다. 둘째,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한 현지조사를 수행해야 한다. 셋째, 모든 분과학문의 개념과 연구방법을 포괄할 수 있는 다분과학문적 연구방법이 필요하다. 넷째, 전략적으로 우리나라의 대러시아 정책입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적 함의가 포함되어야 한다. 더불어 ‘한국적 재구성’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고민해야 할 점은 지역연구는 흔히 말하는 사회과학 전공자들만이 수행하는 작업이 아니라, 어학과 문학을 포함한 모든 분과학문 전공자들이 연구할 수 있는 학문 영역이라는 것이다. 그동안 지역연구가 정체성을 의심받은 이유는 학문 외적인 논리에 따라 발생한 지역연구가 명확한 학적 경계를 갖지 못했다는 점이었다. 특히 ‘지역연구’가 아닌 ‘지역학’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을 경우에, 각각의 분과학문전공자들은 자신의 학문적 영역을 지키기 위해 배타적 시각으로 지역연구를 배제하려는 경향이 존재하였다. 이러한 학문적 배타성은 비단 국내에서만 존재한 것이 아니라, 어느 나라에서든 존재했던 현상인데, 학문적 필요가 아닌 정책적 필요에 의해 발생한 지역연구의 태생적 한계가 이러한 학문적 편견을 부추기는 계기가 되었다. 중요한 사실은 지역연구가 정책적 필요에 따라 발생한 학적 체계임은 분명하지만, 현재의 지역연구는 무엇보다도 모든 학문의 공통분모, 혹은 교집합이라는 인식론적 합의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Abstract
Russia is a federal state consisting of 83 federal subjects. Each subject might be called as an independent unit and has its own historical, cultural and economic indigenous characteristics. Thus this article explores some useful research methodologies through categorizing Russian regions. Due to conceptual ambiguity, arbitrary regional divisions, and lacks of original research methodologies, area studies have been criticized by many scholars. Paradoxically, however, scholars who related to area studies have also merits to define regional concepts in creative ways. In additions, it is possible for scholars conducting area studies to employ various research methodologies from many disciplines. Area studies on Russian locality, namely, on 83 Russian federal subjects include as follows: firstly, products of area studies have to correspond exactly to practical purpose of area studies. Because area studies are to aim comprehensive understanding of regions. Secondly, area studiers have to implement field research with thorough advance preparations. Thirdly, scholars need multidisciplinary approaches, using of various sorts of concepts and methodologies. Finally, products of area studies have to include some specific information which help policy-makers for Korean government pursuing national 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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