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句麗 古墳壁畵 模寫圖의 현황과 일제강점기 자료의 검토
The Study of the Replica Paintings of Koguryo Tomb Murals
0
조회
0
다운로드
2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고구려 벽화고분이 20세기 초 학술적으로 발굴되면서 발굴한 벽화를 기록하는 수단의 하나로서 벽화의 선과 색채, 그리고 석실 내부의 상태를 재현하면서 화폭에 그대로 옮기는 모사도가 제작되기 시작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일제강점기부터 시작된 고구려 고분벽화 모사도의 제작의 역사와 현황을 살펴보고, 현존하는 고구려 고분벽화 모사도 관련 자료들을 비교하여 모사도 제작자와 제작시기에 대하여 재조명하였다. 다음으로 가장 이르게 모사도가 제작되기 시작하여 여러 본의 모사도가 현존하는 강서대묘와 강서중묘의각 모사도 세트를 유리건판으로 남은 촬영사진, 모사도 초본, 흑백모사도, 소장정보 등을 검토하여 살펴보았다. 두 번째로는 모사도 제작 작가에 대한 정보를 조선총독부 문서를 살펴서 재검토하였다. 1914년 평안남도용강군 쌍영총 외 3개 고분벽화 모사에 오바 스네키치(小場恒吉)와 오타 후쿠조(太田福藏)와 같이 잘 알려진모사도 제작 작가 외에 후나고시 겐(船越謙)이라는 인물이 참여한 기록이 있다. 마지막으로 여러 본의 모사도가 존재하는 감신총의 모사도들의 원화사진, 현존 모사도, 모사도에 남은 서명과 필치, 소장번호 등을 비교 검토하여 고구려 벽화 모사도의 제작 과정과 방법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1912년 오바 스네키치와 오타 후쿠조의 강서대묘와 강서중묘의 모사도 제작에서 시작된 고구려 고분벽화모사는 현재까지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지속적으로 제작되어 다양한 종류의 모사도들이 존재한다. 일제강점기 모사도 관련 자료를 통해 본 고구려 고분벽화 모사도의 제작과 보존 및 활용의 사례를 살펴본 결과 이러한 모사도들이 학술적이고 자료적 가치를 가지기 위해서는 각 모사도의 제작방법과 기술에 대해 상세한 기록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미 제작된 모사도들에 대해서는 일제강점기의 관련 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여각 모사도의 제작 시기, 제작 방법, 열화 표현 정도, 바탕 처리 정도 등을 비교 연구할 필요가 있다. 모사 방법을 달리하는 여러 본의 모사도가 존재하는 강서대묘와 강서중묘, 감신총, 쌍영총 등도 각 모사도의 계통과 작가에 대하여 보다 고찰이 필요하다. 현존 모사도와 출간 도록에 실린 모사도, 모사도 제작 기록과 모사도를 찍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조선총독부박물관 유리건판과 조선 총독부 문서 등을 검토하여 현재까지 남은 모사도의 제작 과정에 대한 정보를 복원하는 것이 향후의 연구과제이다.
Abstract
Since the Koguryo mural tombs have been excavated academically in the early 20th century, a replica painting has been produced as one of the measures to record the discovered murals as it reconstructed the linework, the colors, and the interior condition of a stone chamber. This paper looked up the history and the current state of mural replicas of Koguryo since the Japanese colonial time period and then reexamined the painters and the dates of replicas as comparng the remaining materials regarding the Koguryo mural tombs. The Koguryo mural replicas started in 1912 when Oba Tsunekichi and Ota Fukujo made copies of wall paintings inside the Great Tomb at Kangso and the Middle Tomb at Kangso. Currently, they have been continuously produced in South Korea, North Korea, Japan, and China in various methods. As the paper investigated the production and the preservation as well as the usage of those replicas, in order to study those replicas as the academical and authentic research source, the production techniques and conditions must be recorded in details. As of the already existing replicas, we need to thoroughly examine the related materials to figure out the dates, the techniques, the expression of the deterioration, the painters, etc. Several tombs with different versions of replicas such as the Great Tomb and the Middle Tomb at Kangso and the Niche Spirit Tomb, and the Twin Pillars Tomb should be more carefully studied along with the remaining replicas and the replicas on the published catalogs as well as the written records of the replica production of the Japanese colonial government and the glass dry-plates of Koguryo murals and replicas
참고문헌 (24)
- 국립중앙박물관, "고구려 무덤벽화 :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모사도" (2006), 주자소
- 국립중앙박물관, "GOGURYEO TOMB MURALS" (2008), 주자소
- 정인성, "일본 소재 고구려 유물 I" (2008), 동북아역사재단
- 고광의, "고구려 벽화고분의 조사연구와 최신 성과" (2017), 동북아역사재단, 한성백제박물관
- 김식, "고구려 고분벽화의 현상모사 방안", 동북아역사논총, 13 (2006), 동북아역사재단
- 김용철, "고구려 무덤벽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모사도" (2006), 국립중앙박물관
- 김용철, "근대 일본인의 고구려 고분벽화 조사 및 모사, 그리고 활용", 미술사학연구, 254(254), pp.105~133 (2007), 한국미술사학회[DOI]
- 김재홍, "고구려 고분벽화 모사도" (2004), 통천문화사
- 박아림, "고구려 고분벽화 기초자료 정리와 검토", 동북아역사논총, (13) (2006), 동북아 역사재단
- 박윤희, "북한미술 복원ㆍ복제와 유통" (2017), 국립문화재연구소
- 박윤희, "북한 고구려 고분벽화 模寫圖의 가치와 활용에 대하여", 한국고대사탐구, (29), pp.469~510 (2018), 한국고대사탐구학회[DOI]
- 박지영, "일제강점기 고구려 벽화고분 연구 – 조선고적조사자료를 중심으로-", 석사, 미술사학과, pp.2017
- 신수경, "북한미술 복원ㆍ복제와 유통" (2017), 국립문화재연구소
- 전호태, "고구려 무덤벽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모사도" (2006), 국립중앙박물관
- 전호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일제강점기 고구려고분벽화 모사도론", 울산사학, 12 (2007), 울산대학교 사학과
- 최장열, "고구려 무덤벽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모사도" (2006), 국립중앙박물관
- 早乙女雅博, "關野貞アジア踏査-平等院ㆍ法隆寺から高句麗壁畵古墳-" (2005), 東京大學總合硏究博物館
- 藤井惠介, "東京大學 合硏究博物館所號關野貞コレクションフィ-ルドカ-ド目錄" (2004), 東京大學總合硏究博物館
- 早乙女雅博, "요령지역의 고대문화" (2001), 서울대학교 박물관
- 高橋潔, "朝鮮古蹟調査における小場恒吉", 考古學史硏究, 10 (2003)
- 東潮, "高句麗考古學硏究" (1997), 吉川弘文館
- 劉萱堂, "集安高句麗壁畫墓研究槪述", 北方文物 (1998)
- 劉萱堂, "集安高句丽古墓壁畫的裝飾特色、紋样演變及與漢文化的關係", 北方文物, 86 (2006)
- 吉林省 文物志編委會, "集安縣文物志" (1995), 民族文化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