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나안 성도 출현과 이해를 통한 변증학적 고찰: 교회론을 중심으로
Apologetic Reflections on the Emergence of Korean Canaan Christians: Focused on Eccles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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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의 발단은 한국 가나안 성도 가나안 성도란 ‘가나안’이란 단어를 거꾸로 발음할 때 ‘안나가’라는 말이 되기 때문에 교회에 나가지는 않지만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을 ‘가나안 성도’라고 부른다. 들에 대한 연구자의 개인적 관심에서 비롯되었다. 설교자들이 때때로 ‘가나안 성도’에 대해 언급하고, 뉴스 기사로도 ‘가나안 성도’들에 대한 기사가 보도되고 있지만 정작 그들이 누구인지, 그들이 고민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교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목회자들에게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많은 목회자들은 배타적 입장에서 ‘교회 밖으로 나가면 구원이 없다’는 식으로 그들의 신앙을 비판하고, 정죄한다. 그러나 그들이 교회를 떠난 이유를 면밀히 살펴보면 이 현상이 단순히 떠난 자들은 잘못되었고 남은 자들은 옳다는 식으로 해결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는 흑백논리와 이분법적인 사고에서 ‘가나안 성도’를 판단하고 정죄하는데 있다. 물론 공동체를 떠나 개인주의적 신앙으로 흐르는 ‘가나안 성도’들에게도 잘못이 있겠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성도들이 그렇게 변하는 과정을 무시하고 외면했던 목회자들의 책임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한국 교회의 리더십이 지금 사회와 국민의 질타를 받고 있다는 점을 기억한다면, 한국 교회의 성도들뿐만 아니라 목회자들에게도 교회의 본질과 사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듯 보인다. 따라서 본 소고는 한국 가나안 성도들의 출현의 문제는 잘못된 교회론에서 비롯되었기에 교회론에 대한 변증학적 고찰을 시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가나안 성도’가 누구인지 정체성을 규명하며, 그 과정을 통해 밝혀진 그들이 교회를 떠나는 원인에 대해 변증을 시도함으로 건강한 교회론에 대하여 논한다. 특히 삼위일체 하나님의 상호 내재성을 기초로 전통적인 공동체성에만 집중된 교회론이 아닌 개별성을 함께 존중하여 양자의 균형을 잡는 교회론을 교회의 본질로 본다. 이렇게 공동체성과 개별성을 함께 존중하는 교회의 본질을 기초로 교회의 구조를 세워갈 때 사역자와 성도들은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리더십을 갖게 된다. 그런 리더십을 기초로 신앙과 삶이 통합되는 교회의 사역이 이루어지게 된다. ‘가나안 성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면 깊을수록 이 문제는 단순히 교회론에 대한 변증으로만 끝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가나안 성도’의 출현은 교회론만이 아니라 구원론, 기독론, 리더십 등 많은 이슈들이 복합적으로 연관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본 글은 본격적인 ‘가나안 성도’ 출현 현상과 관련된 학문적인 글에 앞서 서론 격으로 다루는 글이기에 교회론에 관해서만 다루며 나머지는 후속 연구 과제로 남긴다. 이런 한계에도 불구하고 본고가 ‘가나안 성도’ 이슈에 대하여 한국 교회에 작은 빛을 비춰주길 기대한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rticulate the reasons why ‘Canaan Christians’ Because the backward-sounding of ‘Canaan’ in Korean is similar to a clause that somebody does not attend a particular meeting, Korean Christians call them, who do not belong to the churches but identify themselves as a Christian, “Canaan Christians”. emerge in Korea and to reflect on the ecclesiology apologetically for the solution. Although Korean preachers and Christian news mention sometimes Canaan Christians, it seems to be not enough enthusiasm to know who they are, why they leave the churches, and how the church should respond. Rather, many pastors criticize and condemn Canaan Christians exclusively saying that there is no salvation outside the church. However, if the reason why Canaan Christians leave the churches would be examined, anyone can know that both leaving Christians and remaining christians are wrong. Nevertheless, the problem is that many Christians judge and condemn Canaan Christians in black and white. Canaan Christians have some fault because their faith turn into individualism with leaving the community. However, the bigger fault do have Korean pastors who neglect and avoid such a change process of Korean Christians. Particularly, considering the situation that the Korean Church leadership is criticized by the Korean people in terms of their ethics, neither Korean congregations nor Korean pastors seem to have enough knowledge about what the essence of the church is and what the ministry of the church is. Therefore, this paper tries to reflect on ecclesiology apologetically. For this, first of all, this paper examines who Canaan Christians are. Next, it is understood the reasons why they leave the churches based on the revealed characteristic of Canaan Christians. In the last part, it would be discussed the ecclesiological reflections for the revealed reasons. Especially, it is underscored both communality and individuality based on the mutual relationship of the triune God. This kind of essence of the church would be able to build up the structure which has the balanced leadership between ministers and believers. Then, the church is able to have the ministry which integrates life and faith. The deeper we understand the reasons why Canaan Christians leave the churches, the better we know the necessity of versatile apologetics. The reasons why Canaan Christians emerge in Korea is related to not only wrong ecclesiology but also wrong soteriology, Christology, leadership, and so on. However, this study is an introductory paper on the issue of Canaan Christians. I left those multifaceted areas as a further study for the Korean Church. Despite of this delimitation, this paper would shed some light on the issue of Canaan Christi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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