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공맹 유학에 나타난 욕심의 치료적 함의

Therapeutic implication about greed appeared in Confucianism

0

조회

0

다운로드

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공맹 유학은 ‘분수에 넘치는 탐심[過欲]’을 지칭하는 ‘욕심’을 인간다움을 위협하는 핵심적 요소로 파악하고, 이에 대한 미연의 방지와 제거를 중요한 철학적 주제로 다루고 있다. 이러한 철학적 특징에 기인하여 본고에서는 현대사회에서 더욱 문제시되고 있는 욕심에 대한 치료적 함의를 공맹 유학에서 찾고자 한다. 유학의 수기치인(修己治人) 구조는 인간다움이 도덕성으로 정의되는 존재론적 차원과 인륜의 실현이라는 사회적 차원으로 구성된다는 것을 나타내며, 이에 대비되는 욕심 또한 두 차원으로 분류될 수 있음을 함축한다. 존재론적 차원에서의 욕심은 성(性)과 명(命)의 개념 차이로부터 그 연원을 추적할 수 있으며, 이것이 사회적으로 발산됨으로써 발생하는 사회적 욕심은 개인의 사사로움을 중시하는 사욕의 형태로서 나타난다. 이러한 구조에 기인한 유학의 욕심에 대한 치료적 방안은 존재론적 차원에서 사회적 차원으로서 단계적 연속성을 지닌다. 먼저 전자에 대한 방법론으로서 맹자의 과욕(寡欲) 개념은 절제만을 강조하여 욕심을 통제하려는 현 시대의 방법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적 요소를 제공한다. 다음으로 후자에 대한 방법론으로서는 관계윤리를 구성하는 인(仁)과 예(禮)의 결합 원리에서 그 기본원리를 찾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개체성과 사회성이 공존하는 현대인들에게도 유의미한 치료적 함의를 발견할 수 있다.

Abstract

Confucianism regards greed as the core element threatening humanities. Because of it, they treat prevention and removal of greed as a significant philosophical subject. Hence, this paper tries to find out therapeutic implication about greed in confucianism responding to the tendency which greed become an issue these days. Since confucianism regards humanities divided into two parts, ontological part and social part, greed which conflicts with humanities is also divided into those two parts. The ontological part of greed arises from the difference between a human nature and the appointments of Heaven(命), and the social part of greed arises as a result of ontological part of greed. A therapeutic method about greed also starts from the ontological part, and the concept of desires few witch is appeared in Mencius suggests an alternative applicable today. A therapeutic method on social part of greed can find out from mutual ethics which are composed of the combination between benevolence(仁) and propriety(禮).

참고문헌 (29)

  1. "論語" (2003), 學民文化社
  2. "孟子" (1998), 學民文化社
  3. "大學·中庸" (2000), 學民文化社
  4. "書傳" (1990), 學民文化社
  5. "荀子" (2012), 學民文化社
  6. "心經‧心經釋義" (2005), 學民文化社
  7. "朱子語類" (1986), 中華書局
  8. "孝經‧爾雅" (1992), 學民文化社
  9. 권상우, "유학의 소통과 융합" (2017), 문사철
  10. 금장태, "유학사상과 유교문화" (1995), 전통문화연구회
  11. 김경수, "역지사지에 대한 선진유가ㆍ도가의 철학실천 방법론 연구",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37(1), pp.65~92 (2018), 인문학연구소[DOI]
  12. 김상현, "유교 이상사회론에 대한 연구 -『예기』 「예운」편의 대동사상을 중심으로-", 대동철학, 78(0), pp.219~248 (2017), 대동철학회[DOI]
  13. 김승혜, "유교의 뿌리를 찾아서" (2001), 지식의풍경
  14. 김우진, "선진 유학의 公私 - 감정 개념을 중심으로", 南冥學硏究, (49), pp.167~190 (2016), 경남문화연구원
  15. 나종석, "대동민주 유학과 21세기 실학 : 한국 민주주의론의 재정립" (2017), 도서출판 b
  16. 문성학, "현대사회와 윤리" (2018), 새빛
  17. 르네 지라르,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 (2001), 한길사
  18. 신백훈, "禮記 禮運 篇의 大同思想 硏究", 박사, pp.2015
  19. 신정근, "제도적 통섭과 민본의 현대화" (2017), 성균관대학교출판부
  20. 이기원, "『맹자』와 관용-소통과 동락(同樂)을 통한 공감과 치유-", 동방학, (31), pp.111~144 (2014), 동양고전연구소
  21. 이승환, "동양철학과 철학상담", 철학과현실, (35) (2010), 철학문화연구소
  22. 이철승, "21세기 한국의 민주주의와 유가철학 - 타율성과 자율성의 문제를 중심으로 -", 철학연구, 148, pp.1~28 (2018), 대한철학회[DOI]
  23. 任繼兪, "중국의 儒家와 道家" (1993), 동아출판사
  24. 임병식, "중국 유학의 생사관 연구 : 선진 유학에서 주희까지", 박사, pp.2017
  25. 임헌규, "유가의 심성론과 현대 심리철학" (2001), 철학과 현실사
  26. 조남욱, "유가 ‘仁’의 본래 의미와 실천론", 유교사상문화연구, (47), pp.167~194 (2012), 한국유교학회[DOI]
  27. 최근덕, "유학사상" (2000),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28. 프랑수아 줄리앙, "맹자와 계몽철학자의 대화" (2009), 한울아카데미
  29. 한면희, "미래세대와 생태윤리" (2007), 철학과현실사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1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