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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부인의 국문 상언(上言) - 그 역사적 경위와 문학적 읽기

Madam Kim’s presenting the Document to the King in Hang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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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이 논고는 18세기 초엽 한 여성이 임금에게 올린 글을 소개하고 해설한 내용이다. 글을 지은 김씨부인은 구운몽의 작가로 유명한 김만중의 딸로, 좌의정을 지낸 이이명과 결혼한 인물이다. 왕조체제에서 임금에게 올리는 글은 오로지 남성이 한문으로 썼다. 지금 소개하는 문건은 여성이 국문으로 쓴 것이라는 점에서 특이하다. 아울러 치열했던 당쟁의 과정에서 산출되었다는 점에서 정치사적 의미를 갖는 것이다. 또한 18세기 당시 한국어를 격조 높게, 정확하게 구사한 것이라는 점에서는 언어연구의 자료로서 중요하다. 필자는 이 자료를 한국문학사를 전공하는 입장에서 특히 국문문학의 산문작품으로 주목하고 있다. 자료를 문학적으로 중시하면서 그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당시의 역사적 배경을 상고하였다.

참고문헌 (2)

  1. "연세대 출판부", 1983
  2. "同和出版公社",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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