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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후반 임화의 ‘학문적 글쓰기’ 전략

Im-Hwa's 'academic writing' strategy in the late 193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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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1930년대 후반 임화는 객관적 ‘현실의 묘사로서의 의식’을 새로운 주체로 세우겠다는 ‘주체재건론’을 제시한다. 이후에 그는 카프 시기의 투쟁적 어조를 버리고, 문학적 당파성을 강조하지 않으며, 상세한 문학 분석에 치중함으로써 ‘학문적 글쓰기’를 시작한다. 학문적 글쓰기는 결코 시대적 이데올로기에 대한 투항이 아니었다. 임화는 여전히 사회주의의 전 단계로써 자본주의 근대를 일관되게 지향한 계몽주의자였다. 더 이상 저항적인 글을 발표할 수 없는 엄혹한 현실 속에서 학문적 글쓰기는 투쟁을 이어가기 위한 궁여지책이었던 것이다. 임화는 학문적 외양을 띈 글 속에서 자신의 문제의식을 예각화시키기 위해 역사철학을 전유했다. 그리고 신문학사와 본격소설론에서는 정치한 분석을 통한 이데올로기 비판이 수행되었다. 이런 작업들을 통해 임화는 견고한 논리를 정초한 비평가로 자리매김한다. 그것이 임화의 ‘주체재건’이었다.

Abstract

In the late 1930's, Im-Hwa propose 'reconstruct of subject' that means building new subject as consciousness of description of objective reality. Since then, He gave up contending tone, didn't emphasize literary partiality, focused on detailed analysis of literature. This is the 'academic writing'. Of courese, This change doesn't mean the surrender to ideology. Im-Hwa was still 'enlightenment subject' who seek modern capitalism. Academic writhing is just defiant strategy for resisting to the brutal colonialism. Im-Hwa appropriate historic philosophy for embodying his problematique. 『Modern literature history』 and full-fledged novel theory conduct ideology critique via the deliberate analysis. In conclusion, Im-Hwa became the critic who organize enduring logic of literary. That was the 'reconstruct of su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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