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 문학의 탈정전화와 숙청 작가 서만일, 김창석의 복권·복원
Decanonization of South and North Korean literature and the restoration of purged writers Seo Man-il and Kim Chang-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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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문제의식은 국문학 연구 대상이 ‘한국문학’이라는 명제가 자명한지의문을 제기하는 데서 출발한다. 한반도적 시각에서 보면 이남의 한국문학과 이북의‘조선문학’을 아울러 연구하는 통합적 접근법이 필요하다. 기존 ‘한국-조선’ 문학의 자명한 듯 보이는 정전(공식 문학사, 작품전집, 교과서 등)을 해체하고, 남북 정전에서사라진 월북 작가(이남 시점)와 숙청 작가(이북 시각)의 복권과 그들 문학의 복원 및재평가를 시도해야 한다. 정전에서 배제된 1950~60년대 북한의 숙청 작가를 복권하고그들의 문학을 실사구시로 복원하면 새로운 ‘코리아문학’ 콘텐츠가 채워질 것이다. 이번에는 구체적으로 서만일, 김창석을 복권하기 위하여 그들의 문학 활동을 복원하고 재평가하였다. 그들은 사회주의적 사실주의 문학예술의 ‘도식주의 비판’론(1955~59) 때 정통 사회주의 리얼리스트로 각광받았다. 하지만 김일성의 1958년 10, 11월 교시이후 전개된 ‘수정주의 비판’론(1958~62)의 전개과정에서 문예당국과 작가, 비평가들의 집중 비판을 받고 숙청되어 정전에서 완전히 배제되었다. 이들은 이북에서 정치적자료적 이유로 복권 복원되지 못했기에, 우리가 한반도적 시각에서 ‘코리아문학’ 재구성의 명분으로 복권 복원할 필요가 있다. 이는 ‘코리아문화사’ 연구방법론의 모험적시도의 일환이기도 하다.
Abstract
This paper starts by questioning whether the proposition of Korean [‘Hankook’] literature is natural to be discussed in Korean literature research. From a Korean Peninsula perspective, Korean literature sometimes refers only to South Korean literature. Therefore, we should target both South Korea’s ‘Hankook literature’ and North Korea’s ‘Chosun literature.’ In order to reconstruct the Korean literary history of the Korean peninsula, it would be necessary to restore the reality of socialist realism literature and reinstate the literary history of 1950~60s which were excluded from literary mainstream such as South-North Korean literary history work collection, textbooks, canon etc. In order to do so, existing textbooks and canons of South-North Korean literature must be dismantled. Instead, writers who went from South Korea to North Korea and those who were purged from North Korea should be reinstated and reevaluated after restoring their literature. This time, I reinstated the writers Seo Man-il and Kim Chang-seok who were purged from North Korea and attempted to restore and reevaluate their literary activities. They were spotlighted as orthodox realists at a time when the schematic bias of socialist realism literature was criticized(1955~59). However, after Kim Il-sung’s critical Teaching at the end of 1958, he was criticized as a revisionist in the literary and artistic circles, and was completely excluded from the North Korean literary history work collection, textbooks, canon. They still haven’t been reinstated in North Korea for political material reasons. That is why we should restore it to the cause of reconstruction of the One Korean Literature History from the perspective of the Korean Peninsula. This is also part of an adventurous attempt at the research methodology of the One Korean Cultural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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