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염처경』에 나타난 팔열대지옥 고찰
Consideration of the Eight Tropical Hells in ārya–sad–dharma–smṛty–upasthāna–sū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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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은 『정법염처경』과 『왕생요집』을 중심으로 팔열대지옥을 고찰한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팔열대지옥의 공통적인 특징, 팔열대지옥에 부수하는 소지옥의 종류, 『정법염처경』의 지옥 묘사의 특징 등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등활지옥, 흑승지옥, 중합지옥, 규환지옥, 대규환지옥, 초열지옥, 대초열지옥, 아비지옥에 대해 3가지 물음에 초점을 맞추어 답하는 형식으로 논문을 전개했다. 첫째, 어떤 죄를 지으면 그 지옥에 떨어지는가? 둘째, 그곳에 떨어진 지옥중생은 어떤 형벌을 받는가? 셋째, 그 지옥에서 악업이 다하면 어떤 세계로 다시 윤회 전생하는가? 그리고 『정법염처경』에서 지옥은 징벌과 심판의 의미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불교의 핵심 가르침인 업, 즉 선인선과, 악인악과, 자업자득, 인과응보 등과 윤회, 즉 육도윤회, 윤회 전생 등의 사상을 바탕으로 중생구제를 위한 방편으로서 설정되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정법염처경』에서는전생의 조그만 선업 덕분에 인간으로 윤회 전생하더라도 남아있는 악업으로 인해 특정 직업 또는 여러 질병으로 고생한다거나 성소수자로 태어난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이것은 현대적 관점에서 보면 특정 직업 및 성소수자 등을 차별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정법염처경』이 제작된5세기 무렵 인도의 사회문화적 배경이나 시대적 상황을 감안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Abstract
This paper examines the Eight Tropical Hells, focusing on ‘ārya-sad-dharmasmṛty- upasthāna-sūtra(正法念處經)’ and ‘ jō yō-shū(往生要集)’. To this end, the common characteristics of the Eight Tropical Hells, the types of minor hells accompanying the Eight Tropical Hells, and the characteristics of hell descriptions in ‘ārya-sad-dharma-smṛty-upasthāna-sūtra’ were examined. And the thesis was developed in the form of answering the following three questions about saṃjīva-naraka, ālasūtra-naraka, saṃghāta-naraka, raurava-naraka, mahāraurava-naraka, tāpana-naraka, pratāpana-naraka, and avīci-naraka. First, what kind of sins do you fall into that hell? Second, what is the punishment for a nāraka who falls there? Third, when the evil karma is done in that hell, where do you reincarnate? And in ‘ārya-sad-dharma-smṛty-upasthāna-sūtra’, hell has the meaning of punishment and judgment, but rather than that, it is set as a way to save living beings based on the core teachings of Buddhism, karma and the idea of reincarnation. From a modern point of view, this can be understood as discriminating against specific occupations and sexual minorities, but considering the social and cultural background of India around the 5th centuries when ‘ārya-sad-dharma-smṛty-upasthāna-sūtra’ was produced, and the situation of the times, I don't think there will be a big pro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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