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낙재 서사원(樂齋 徐思遠)의 선유시(船遊詩) 연구- 금호강에 대한 감성을 중심으로 -

Nakjae Seosawon’s Seonyusi: Focusing on his sensitivity to Geumhogang

0

조회

0

다운로드

1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본 논문은 낙재 서사원(1550~1615)의 선유시를 주목하여, 금호강에 대한 감성을 중심으로 그의 선유시를 분석하였다. 서사원은 젊었을 때에는 이천정사를, 만년에는 선사재에 완락재라는 건물을 짓고 대구의 문인들과 함께 선유를 했다. 서사원은 금호강에서 은거하며, 선유를 통해 금호강의 경치를 감상하거나, 대구의 문인들과 어울렸다. 이러한 활동 속에서 서사원은 선유시를 지었고, 선유시를 통해 그는 탈속적 감성과 도학적 감성을 드러냈다. 탈속적 감성은 그가 은일의 삶을 지향한 것, 선사재가 최치원의 고적과 관련한 곳이라는 점과 연결된다. 도학적 감성은 그가 금호강에서 성리학을 강학한 점, 그리고 금호강의 이칭이 이수(伊水)라는 점과 관련이 있었다. 서사원은 선유시를 통해, 선유에 참여한 문인들과 어울리며 탈속적 감성과 도학적 감성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금호강은 탈속적 감성과 도학적 감성을 지닌 공간으로 형상화되었고, 서사원과 그의 문인들이 화합하는 장이 되었다. 이러한 서사원의 선유는 후대의 문인들에게 영향을 끼쳐, 금호강은 서사원을 추모하는 공간이 되었다. 후대의 문인들은 금호강에 서사원을 추모하는 이강서원과 이락서당을 건립했고, 금호강에서 문학 작품을 지으며 서사원을 떠올렸다. 그리고 1850년 서사원이 선유를 했던 선사재에서는 소식의 <적벽부>를 떠올린 선사재 모임이 열리기도 했다.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Nakjae Seosawon’s (1550-1615) Seonyusi (boat poems) and analyzed it from the perspective of his sensitivity to Geumhogang. Seosawon was active around Geumhogang, Daegu. At Geumhogang, he built Icheonjeongsa when he was young. In his later life, he built Wanrakjae at Seonsajae, Geumhogang. He used to study and go boating at Geumhogang with a Daegu scholar. While boating, he took in the scenery of Geumhogang and interacted with the Daegu scholar. During one such boating trip, he composed a seonyusi. His seonyusi shows his sensitivity to Talsok and Dohak. Talsok is related to his retirement from public office and Seonsajae’s story about Choi Chi-won (857~?). Dohak is associated with his study of Neo-Confucianism and Leesu (伊水), another name of Geumhogang. He shared this sensitivity to Talsok and Dohak with the Daegu scholar who accompanied him in boating. Geumhogang became a place for them to experience their sensitivity to Talsok and Dohak, and they were able to be friendly there. Seosawon’s boating at Geumhogang had an effect on his future admirers. Geumhogang became a memorial place for Seosawon. They built Ikangseowon and Irackseodang at Geumhogang and wrote literature about Seosawon. In 1850, there was Seonsajae event in Seonsajae thinking Sosik’s <Jeokbyeokbu>.

참고문헌 (28)

  1. "論語", ~
  2. "孟子", ~
  3. "詩經", ~
  4. 서사원, "국역 낙재선생문집 1·2·3·4" (2008), 이회
  5. 서찬규, "임재일기" (2011), 한국국학진흥원
  6. 손처눌, "국역 모당선생문집" (2001), 청호서원
  7. 강민구, "樂齋의 救國 抗爭과 講學 活動", 동방한문학, (34), pp.171~204 (2008), 동방한문학회[DOI]
  8. 강민구, "樂齋 書簡을 통해 본 17세기 嶺南 書簡의 特質", 동방한문학, (30), pp.101~130 (2006), 동방한문학회
  9. 강경희, "조선시대 東坡「赤壁賦」의 수용 ― 赤壁船遊와 「赤壁賦」倣作을 중심으로", 중국어문학논집, (61), pp.405~425 (2010), 중국어문학연구회
  10. 구본욱, "연경서원의 경영과 유현들", 한국학논집, (57), pp.97~133 (2014), 한국학연구원[DOI]
  11. 구본욱, "연경서원 유현(儒賢)의 한시(漢詩)에 관한 고찰", 민족문화논총, (58), pp.379~407 (2014), 민족문화연구소
  12. 김원준, "退溪 船遊詩를 통해 본 ‘樂’과 ‘興’", 퇴계학논집, (9), pp.73~102 (2011), 영남퇴계학연구원
  13. 김학수, "船遊를 통해 본 洛江 연안지역 선비들의 집단의식 -17세기 寒旅學人을 중심으로-", 영남학, (18), pp.41~98 (2010), 영남문화연구원[DOI]
  14. 김학수, "조선중기 寒岡學派의 등장과 전개 -門人錄을 중심으로-", 한국학논집, (40), pp.105~168 (2010), 한국학연구원[DOI]
  15. 南在澈, "樂齋 徐思遠의 學問淵源과 梅花詩", 동방한문학, (30), pp.47~78 (2006), 동방한문학회
  16. 徐首生, "樂齋 徐思遠 先生의 行蹟과 義兵活動", 동방한문학, (30), pp.7~24 (2006), 동방한문학회
  17. 손흥철, "樂齋 徐思遠의 實踐儒學", 동방한문학, (30), pp.25~46 (2006), 동방한문학회
  18. 오류문학회, "금호강, 서호를 거닐다", pp.53~54 (2011), 학이사
  19. 우인수, "『樂齋日記』를 통해본 대구지역 임진왜란 의병의 활동과 성격", 대구사학, 123, pp.47~85 (2016), 대구사학회
  20. 李義康, "樂齋 徐思遠의 ?東遊日錄?에 나타난 敍述特徵과 性理學的 人間象", 동방한문학, (30), pp.79~99 (2006), 동방한문학회
  21. 장윤수, "한강 정구와 조선 중기 대구권 성리학의 연계성에 관한 연구", 사회사상과 문화, 8, pp.187~238 (2003), 동양사회사상학회
  22. 장윤수, "17세기대구지역 성리학과星州都氏문중의 성리학자들", 유학과현대, 13, pp.129~131 (2012), 박약회대구지회
  23. 정우락, "朝鮮中期 江岸地域의 文學活動과 그 性格 - 낙동강 중류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하나의 시론 -", 한국학논집, (40), pp.203~258 (2010), 한국학연구원[DOI]
  24. 정우락, "조선시대영남선비들의산수유람과 지향의식", 남명학연구논총, 19, pp.399~400 (2014), 남명학연구원
  25. 정우락, "낙동강과 그 연안지역의 공간 감성과 문학적 소통", 한국한문학연구, (53), pp.173~213 (2014), 한국한문학회[DOI]
  26. 추제협, "한강학파와낙재서사원의심학", 새한철학회학술대회, pp.50~62 (2014), 새한철학회
  27. 추제협, "서사원의 심학과 의병활동", 동양철학, (44), pp.471~490 (2015), 한국동양철학회[DOI]
  28. "동양고전종합DB"[URL]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1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