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의 공간 연구: 내면세계를 상징적으로 구현한 스토커 저택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Space of <Stoker>: Focusing on the Stoker Mansion Symbolically Realizing the Inner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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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스토커>(박찬욱, 2013)는 변화를 겪고 성인으로 거듭나는 열여덟 살소녀 인디아의 내면에 초점을 둔 영화이다. 인디아의 내면세계를 다루고 있는 영화는 은유적이고 시적인 이미지를 생성하고 있다. 본 논문은 변화를 겪는 인간의 내면세계가 영화의 공간을 통해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분석한다. 이번 연구는 영화의 주된 공간인 스토커 저택과 인디아의 내면세계를 직접적으로 연결 짓고, ‘집’이라는 공간의내밀한 함의에 대해 고찰한다. 애초에 집은 ‘열림-연결/닫힘-분리’의 양가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바깥 세계에 대한 경험이 적은 사춘기 소녀에게 저택은 내면의 독립성을 유지시켜주는 보호와 안정의 기능이 큰 공간이고,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것을 승인하고 검토하는 공간이다. 저택의 공간은 내밀한 은신처로,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인디아의 내면을 대변하듯 닫힌 구조이거나 겹구조로 나타난다. 인디아가 느끼는 낯선 감정과 경험들은 이집에 침범한 낯선 자-찰리로 환유적으로 표현된다. 찰리가 이 집에 불쑥 들어오자 인디아는 혼란을 겪게 된다. 스스로를 방어하며 집안 구석진 곳곳을 헤매듯 돌아다니는 동선과 문을 여닫는 장면은 정체성의혼란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이다. 변화를 겪는 인디아의 내면은 저택 구조 안에서 위상의 변화로써 나타난다. 외부 세계로 열리는 공간인 위층은 자유와 모험이 따르는 공간이며, 성장과 성장에 대한 열망을 함의하는 공간이다. 지하 공간은인디아의 내면 깊숙한 무의식으로 대치할 수 있다. 계단은 이 영역과저 영역을 연결해주는 매개공간이다. 인디아의 내면 변화를 이끌 찰리와 인디아의 첫 대화는 계단 공간에서 이루어진다. 찰리는 인디아가 자신의 본능을 자각하고 자유의 세계로 오르도록 돕는다.
Abstract
<Stoker>(Chan-wook Park, 2013) is a film focusing on the inner world of India, an eightteen-year-old girl, who undergoes a change and attains adulthood. The film handling the inner world of India generates metaphorical and poetic image. This thesis analyzes how the inner world of a person undergoing a change is realized through space of the film. This study directly connects the Stoker Mansion where is the main space of the film with the inner world of India, and considers a confidential undertone of the space ‘house’. Originally, a house has an ambivalent characteristic of ‘open-link/ closure-separation’. The mansion acts as a space which has functions of protection and stability to India, who is yet a puberty girl with few experiences from the outside world. It is a space which recognizes and examines the things from the outside world. The space of mansion is a confidential hideout. As if showing the careful and cautious inner side of India, it has usually a closed or layered structure. The unfamiliar emotions and experiences India feels are expressed in a metonymic way like the moments when the stranger, Charlie, comes to this house. When Charlie pounces into the house, India experiences confusion. Inside the
참고문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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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의 딸도 아닌 인디아"[URL]
- "한편 더 찍어 소녀 3부작 만들겠다"[U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