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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고분군의 편년과 성격

Construction and character of Ancient Tomb of Dalseong in the Daegu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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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최근의 자료를 바탕으로 대구지역 중심고분군인 달성고분군의 편년과 축조 양상, 축조집단의 성격 등에 대해 살펴보았다. 먼저 출토유물을 바탕으로 3세기 중엽을전후한 시기부터 6세기 후엽까지 달성고분군 내에서 조사된 여러 고분의 편년을 실시하였고, 3세기 중엽을 전후한 시기 목곽묘 계열의 고분이 달성고분군 Ⅰ군이 위치한 구릉의 동쪽 사면부 일대에 조영된 것으로 판단하였다. 이후 4세기대와 5세기 전엽을 전후한 시기까지 목곽묘 계열의 고분이 달성고분군 내 Ⅰ군이 위치한 구릉의 동쪽 사면부 일대와 Ⅲ군의 서쪽 일대에 조영된 것으로 보이고, 5세기 중엽이 되면 37, 41, 50, 51호분 등이 속한 Ⅱ군을 비롯하여, 고분군 내의 각 군에서 고총의 조영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판단하였다. 마지막으로 6세기대에 들어서면 고분군 내에서는 주로 중소형의 고분이 축조된 것으로 보이고, 해당 고분의 매장주체부로는 석실묘가 채용되었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또한 출토된 금공 위세품과 개별 고분의 규모 등에서 달성고분군은 대구지역의 중심고분군이자 지역 최고 지배층의 묘역으로 판단하였는데, 문헌기록을 통해서도 3세기 중엽 ‘달성’을 축조한 세력이 달성고분군을 조영하였고, 300년 이상 대구지역 중심 집단의 묘역으로 활용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고분군 내에서 확인된 대형의 판석조 석곽은 낙동강중상류역의 제지역에서 확인되는데, 재지 지배층의 특수한 묘제로 인식되고, 고분의 시기나 출토 유물의 위계 등으로 보아 달성고분군이 판석조 석곽 분포권의 중심지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aspect of the construction and character of Ancient Tomb of Dalseong in the Daegu area during the third and sixth centuries, and to examine chronology of tombs. In the middle of the third century, the wooden chamber tombs appeared for the first time in the east flank of the hill where 'Ⅰ group' was located. In the 4th century, the wooden chamber tombs were also newly constructed in the western part of the 'III group' and existing in the east flank of the hill where 'Ⅰ group'. In the middle of the fifth century, the great tumulus began to be built in earnest along the ridge of the hill where the 'II group' was located. Along with seven tombs that were discovered in 1923 and many of the tombs that were destroyed in the vicinity were considered to be in the middle of the fifth century to the last. Also, beginning in the middle of the fifth century, the great tumulus were made in the 'I, III, and V group'. Later, it was judged that the great tumulus continued until the late 6th century. Then again, In terms of the excavated gold artifacts and the size of the tombs, Ancient Tombs of Dalseong were regarded as the central group of tomb and the burial zone of ruling class in the Daegu area. And large slab stone lined tombs identified within the group of tomb were recognized as special tombs of the ruling class, also it was estimated that Ancient Tomb of Dalseong was the center of distribution area for the large slab stone lined tom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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