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미디영화 형성기의 담론분석: 텍스트의 사회역사적 의미를 중심으로
Discourse Analysis on the Korean Comedy Films at the formative stage: Focusing on the social and historical meaning of 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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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은 1950년대 후반 한국 코미디영화의 형성기에 등장한 코미디영화인 <청춘쌍곡선>(1957), <오부자>(1958), <자유결혼>(1958), <백만장자가 되면>(1959), <여사장>(1959), <홀쭉이 뚱뚱이 논산 훈련소에가다>(1959)에 대한 담론분석이다. 분석방법은 푸코가 제시한 담론분석방법을 사용하였다. 분석을 위해 각 영화가 드러내고 있는 담론을추출하였고 그러한 담론이 만들어지는 외재적인 조건에 대하여 탐구하였다. 이를 통해 ‘대립적 관계의 반영과 결혼을 통한 갈등의 해소’, ‘미국으로 상징화된 서구화의 욕망’, ‘반공으로 표현된 국가체제의 완성’이라는 담론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담론은1950년대 한국사회의 역사적 상황을 반영하고 있으며, 일부는 당대의 권력의지와 지배이데올로기를 담아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럼으로써 코미디 영화의 현실 전복적 성격이 매우 제한되어 있음을 보게 되었다.
Abstract
This article attempts to critically analyze the discourses of six Korean comedy films <Hyperbolae of Youth> (1956), <Obuja> (1958), <The Love Marriage> (1958), <To be a millionaire> (1959), <A female boss> (1959), <A dry-bones and a fatty go to the Nonsan training station> (1959) produced during the late 1950s. By applying Foucauldian discourse methodology to the films, the selected comedy films are analyzed as discursive formation, which emerged within the existing social context of the concerned era; the actors’ dialogues are analyzed as statement which justified the Cold War ideology. It is demonstrated that the comedy films are forms of representation, which implies ‘the reflection of hostile relationship and the settlement of conflict through marriage’, ‘the desire for westernization represented by Americanism’, and ‘the completion of state system supported by anticommunism’ of the time. This discourse reflect historical situation of 1950s' Korean society, and also shows the contemporary will to power and the ruling id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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