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티베트 연구(藏學) 동향과 티베트정책
The Study Trend of Tibetology and Tibet Policy in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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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중국에서 사회과학적 측면에서의 티베트와 장학에 대한 관심과 연구는 80년대 이후 외부 연구에 의한 자극과 방어적 차원에서 당과 정부의 주도로 활성화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따라 당과 정부에서 중국장학연구중심과 같은 관변 연구기관을 설립하고 전문 학술지를 발행하고 주요 연구 프로젝트를 설정하고 이에 대한 재정 지원을 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연구의 주제와 내용이 정부와 당의 현실적 필요와 깊은 연관성하에 전개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실제로 중국에서의 사회과학분야의 장학연구 동향을 개괄해 보면 우선 경제 분야에서는 티베트의 발전과 개발이 핵심적 주제이고, 정치 분야에서는 티베트의 안정, 국가통합과 민족단결, 그리고 티베트 통치의 정당성이 집중적으로 연구되고 있다. 그리고 국제관계 분야에서는 국제적 쟁점인 인권, 종교, 환경 쟁점에 대한 국제적 대응, 변경지역의 안전과 대외협력과 관련된 연구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연구 내역들은 중국정부의 티베트 정책기조라 할 수 있는 티베트의 발전, 안정, 안전, 그리고 국가통합이라는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요컨대 중국에서의 사회과학영역의 장학연구는 당과 정부의 정책기조를 해석, 전달하는 한편, 국제적 쟁점이 되는 사안들 예를 들어 인권, 종교, 환경, 분리 문제와 관련하여 대응 논리를 개발하는 연구에 집중되고 있다. 따라서 연구동향에 대한 분석은 간접적으로 중국의 서장에 대한 정책기조와 방향을 파악하고 확인하는 기초 자료로서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