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한어학습서 『국어선어쌍설통해 (国語鮮語雙舌通解)』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the Modern Korean Study Book “Kokugosengosouzetutsukai: The Book for Fluent Japanese and Korean 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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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일합병조약’ 이후 조선 재주 일본인이 급속히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일본인들의 조선 생활과 직무 수행을 돕기 위한 한어학습서들이 다수 출판되었다. 1913 년에 발행된 『국어선어쌍설통해(國語鮮語雙舌通解)』는 일본인을 위한 한어 학습서이자 한인을 위한 일본어 학습서로써 1917년에 7판까지 인쇄를 거듭할 정도로 많은 수요가 있었다. 그 이유로는 효과적 어학 학습이 가능한 구성과 내용, 휴대성이 좋은 분량, 배경지식에 도움이 되는 문화적 사항, 스토리텔링 방식의 회화용례문, 내용과 관련된 사진도판의 수록, 생활과 업무에 필요한 필수 단어, 사전식 단어 찾기 방식, 영향력 있는 지도자들의 추천 등을 들 수 있다. 『국어선어쌍설통해』의 일본어는 메이지기의 한어학습서에 비해 문말의 구어체 비율이 증가했으며, 화자 중심의 명령표현이 줄고 상호존중의 명령의뢰표현이 다양화하는 등근대 일본어의 특징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근대 일본어자료로써의 활용이 기대된다.
Abstract
Since the Korea-Japan Treaty of 1910, Korean study books had constantly published to support tasks of Japanese as the Japanese population in the Korean peninsula. “Kokugosengosouzetutsukai (The Book for Fluent Japanese and Korean Communication,国語鮮語双舌通解)” not only kept its role as a Korean study book, but also played the role as a Japanese study book for Koreans. The demands for the book promoted its publication until 7th edition. The reason for its fame was based on its preface written by famous figures, short pages to carry around, contents and composition that made effective learning of the language, the terms and the number of terms for the living and the tasks, the examples that include travel-styled story telling and the appendix that is practical for public affairs. Compare to the study book during Meiji period, the method of communication changed in a way such as increase in the usage of colloquial, decrease in command expression and increase in request expression that illustrate mutual respect between Korea and Japan. Since it is the case, the book can be a useful reference of modern Japan that describe a introduction of Japanese Language to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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