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미래파 현상의 운명에 관한 소고: 20세기 러시아 미래파와 21세기 한국 ‘미래파’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Fate of Futurism: Russian Futurism in the 20 th Century and Korean ‘Futurism’ in the 21 th Century

0

조회

0

다운로드

4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문학

초록

이 글은 20 세기 초 러시아와 21 세기 초 한국에 미래파가 존재했다는 사실에 주목하여두 미래파의 탄생과 소멸 과정 전체를 조망하고 각국의 미래파 현상에 내재한 특수성을일별함으로써 미래파의 운명에 대해 숙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본론의 1 장에서는 20 세기 혁명 이전의 유토피아즘 시대에 등장한 러시아 미래파의여러 그룹 , 즉 ‘ 자아미래파 (эго-футуризм)’, ‘ 입체미래파 (кубо-футуризм)’, ‘ 원심분리기 (Центрифуга)’, ‘ 시의 다락방 (Мезонин поэзии)’ 등의 탄생과 소멸 과정을 살펴본다 . 또한 러시아 미래파를 대표하는 ‘ 입체미래파 ’ 가 오페라 ࡔ 태양에 대한 승리 ࡕ(1913) 를통해 어떻게 자신들의 ‘ 자움 ’ 기획을 정점으로 끌어올렸으며 동시에 그 지점에서 어떻게태생적 한계점을 노출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언어 ( 크루쵸니흐 ), 음악 ( 마츄신 ), 무대 장치및 의상 ( 말레비치 ) 차원에서 추적해본다 . 본론 2 장에서는 21 세기 탈유토피아즘 시대의 한국에서 어떻게 ‘ 미래파 ’ 가 국문학사에기록될 수 있었는지를 통시적으로 살펴본다 . 한국 내 ‘ 미래파 ’ 는 ‘ 미래파 ’ 로 평가받는황병승 등 실험주의 경향의 시인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탄생한 것이 아니라 비평가권혁웅에 의한 명명화 및 유형화 작업의 소산이라는 특수성을 지니게 된다 . 그리고 이러한 특수성으로 인해 빚어진 소위 ‘ 미래파 ’ 를 둘러싼 격렬한 찬반 비평 논쟁에 비추어시와 비평의 올바른 관계에 대해 논의한다

Abstract

This article explores the fate of futurism not only by tracing the entire process from the birth and decline of Russian futurism in the early 20th century and the so-called “Korean futurism” in the early 21st century, but also by delving into how their characteristics were shaped. In the first chapter, we investigate four groups of Russian futurism — Ego-Futurism, Cubo-Futurism, Tsentrifuga, and the Mezzanine of poetry, which were born in the age of utopianism before the Revolution. In the opera Victory Over the Sun, which was the culmination of the Zaum project of Cubo-futurists, we can find the initial shortcomings at the levels of language (Kruchenykh), music (Matyushin) and decoration and costume design (Malevich). In the second chapter, we examine chronologically how the term ‘futurism’ appeared in Korean literature history. In Korea, the term ‘futurism’ was born following the naming and classification of critic Kwon Heok-Woong, not by the voluntary manifestation of experimental poets such as Hwang Byong-Seung, thus this specific situation provoked stormy polemics between critics for futurism and critics against futurism in the Korean literary world. These polemics on futurist poetics have led to considerations of the relation of criticism to poetry.

참고문헌 (56)

  1. 강계숙, "비평의 선제先制에서 공감의 비평으로 — 최근 시 비평에 대한 비판적 좌표그리기", 문학과사회, (봄) (2007)
  2. 권혁웅, "미래파 — 새로운 시와 시인을 위하여" (2005), 문학과지성사
  3. 권혁웅, "입술에 묻은 이름" (2012), 문학동네
  4. 김경주,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 (2006), 랜덤하우스코리아
  5. 김남석, "어려운 시들", 애지, (봄) (2006)
  6. 김성규, "새로움에 대한 열망, 그리고 변함없는 문학적 요구", 실천문학, (봄) (2007)
  7. 김수이, "서정은 진화한다" (2006), 창비
  8. 김언, "한국시, 흘러넘치면서 모자란 단어 몇 개", 문학동네, (가을) (2009)
  9. 김행숙, "마주침의 발명: 김행숙이 만난 시인들" (2009), 케포이북스
  10. 김혜영, "황병승, 조말선, 김언의 시에 대한 정신분석", Journal of Qualitative Research (2006)
  11. 김홍중, "실재에의 열정에 대한 열정 - 미래파의 시와 시학", 문화와 사회, 4(1), pp.114~146 (2008), 한국문화사회학회
  12. 김효신, "마리네티의 미래주의 시 소고", 이탈리아어문학, (31), pp.57~88 (2010), 한국이탈리아어문학회
  13. 김효신, "미래주의 선언과 한국 문학- 1930년대 시를 중심으로-", 외국문학연구, (40), pp.77~104 (2010), 외국문학연구소
  14. 박종소, "러시아 아방가르드 예술의 아포칼립스적 성격 ― 오페라 <태양에 대한 승리>를 중심으로", 러시아연구, 12(2), pp.47~72 (2002), 러시아연구소
  15. 백용식, "러시아 아방가르드 연극의 파괴와 창조의 미학 ­A. 끄루쵸늬흐의 오페라 ?태양에 대한 승리?", 러시아어문학연구논집, (14), pp.117~145 (2003), 한국러시아문학회
  16. 신형철, "전복을 전복하는 전복 — 2000년대 한국시의 뉴웨이브", 실천문학, (겨울) (2006)
  17. 엄경희, "난독(難讀)의 괴로움을 넘어서 독자는 무엇을 얻는가? — 황병승論", 오늘의 문예비평, (봄) (2007)
  18. 오형업, "환상의 심층 — 2000년대 젊은 시인들을 둘러싼 논쟁", 문학과사회, (겨울) (2006)
  19. 이승훈, "1920년대 한국 모더니즘 시 연구", 한국학논집, 29 (1996)
  20. 이정현, "2000년대 문학 논쟁 — 응답 없는 비판과 몰락의 징후들, 키워드로 읽는 2000년대 문학" (2011), 작가와비평
  21. 이택광, "세계를 뒤흔든 미래주의 선언" (2008), 그린비
  22. 이현우, "한국문학에 대한 믿음과 불신 사이", 문학동네, (가을) (2009)
  23. 이훈성, "우리는 ‘미래파 논쟁’에 갇혀있지 않겠다", 한국일보, ~ (2007)
  24. 조동범, "2000년대 시적 변모와 전망", 시인동네, (겨울) (2012)
  25. "공정한 시인의 사회"[URL]
  26. 조영복, "1930년대 기계주의적 세계관과 신문문예 시학 - 김기림을 중심으로", 한국시학연구, (20), pp.393~428 (2007), 한국시학회
  27. 조재룡, "주체에서 주체로 이행하는 목소리의 여행자들-이접(移接)하는, 2000년대의시, 2010년대의 시", 문학동네, (여름) (2013)
  28. 진은영, "소통을 넘어서, 정동(affect)의 문학을 향하여", 문학‧판, (겨울) (2006)
  29. 진은영, "한 진지한 시인의 고뇌에 대하여", 창작과비평, (여름) (2010)
  30. 진이정, "거꾸로 선 꿈을 위하여" (1994), 세계사
  31. 최진희, "은세기 예술 문화의 대화성: 예술의 종합으로서의 미래주의의 책", 러시아어문학연구논집, (36), pp.225~251 (2011), 한국러시아문학회
  32. 하상일, "황병승 현상과 미래파의 미래", 오늘의 문예비평, (봄) (2007)
  33. 황병승, "육체쇼와 전집" (2013), 문학과지성사
  34. 황수현, "난해함 대신 일상 파고든 詩 많아", 한국일보, ~ (2015)
  35. 황현산, "우물에서 하늘 보기" (2015), 삼인
  36. BENEDETTI, R., "Reconstructing “Victory over the Sun", The Drama Review: TDR, 28(3) (1984)
  37. COMPTON, S. P., "Italian Futurism and Russia", Art Journal, 41(4) (1981)
  38. DOUGLAS, Ch., "The New Russian Art and Italian Futurism", Art Journal, 34(3) (1975)
  39. FRANTIŠEK, D., "Two Manifestos: The Influence of Italian Futurism in Russia", The Drama Review: TDR, 19(4) (1975)
  40. LAWTON, A., "Russian and Italian Futurist Manifestoes", SEEJ, 20(4) (1976)
  41. ВАКАР, И. А., "Малевич о себе", Современникио Малевиче. Письма. Документы. Воспоминания. Критика. В 2-х т., М, ~ (2004)
  42. ВАСИЛЬЕВ, И. Е., "Русский поэтический авангард XX века" (2000), Екатеринбург
  43. ГОРОДЕЦКІЙ, С., "Нѣкоторыя теченія въ современной русской поэзіи", Аполлонъ, 1 (1913)
  44. КЕЛДЫШ, В. А, "Русская литература рубежа веков (1890-е —начало 1920-х годов)", Кн. 2, М, ~ (2001)
  45. КОТОВИЧ, Т. В., "Малевич. Классический авангард", материалов III международной научной конференции (1998)
  46. КРУЧЕНЫХ, А., "Стихотворения, поэмы, романы, опера" (2001), СПб
  47. ЛИВШИЦ, Б., "Полутораглазый стрелец: Воспоминания, М" (1991)
  48. МАЯКОВСКИЙ, В. В., "Полное Собр", ~ (1961)
  49. ТЕРЁХИНА, В., "Русский футуризм: Стихи" (2009), СПб
  50. ХЛЕБНИКОВ, В. В, "Соб. соч.: В 4 т" (1968), Мюнхен
  51. ШТАЙН, К. Э. и др, "Три века русской метапоэтики: легитимация дискурса. Антология в 4-х т. Т. 3", Первая половина XX века. Авангард, Ставрополь, ~ (2006)
  52. 김사인, "김사인의 詩詩한 다방", ~ (2016)
  53. 김두식, "창비라디오책다방", ~ (2014)
  54. 김민정, "문장의 소리", ~ (2015)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4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