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문학의 형성과 성장 —해방과 전쟁을 중심으로—
The Formation and Demolition of Women's Literature in Korea ―Liberation and Post-Korean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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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은 주류 남성들이 주도한 문학의 저변에서 면면히 이어져 온 한국여성문학사서술을 위한 기초적 시도로서 1945년 해방부터 1950년대까지 여성문학사의 전개와흐름을 주요 작품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한국사에서 1945년 8ㆍ15부터 남한단독 정부가 수립되기까지는 민족의 해방기이고, 1950년대는 미국의 군사적ㆍ경제적 원조에 기대어 국가 건설이 이루어진 남한의 재건기이다. 한국문학사에서 이 시기는 해방의 감격이 분단으로 귀결되면서 우익 문학인들을 중심으로 남한문학이 제도화되고, 여성 작가들이 “여류문학”이라는 차별적인 이름으로 문학 장의 게토화된 지정석에 위치지어졌던 때다. 그래서 이 시기는 한국여성문학사에서 일종의 암흑기처럼 여겨져 왔다. 그러나 “여류문학”이라는 낙인을 떼고 다시 읽기를 시도해 보면 사회성 결여, 여성의식의 후퇴로 남한 여성문학 형성기를 정의할 수 없을 것이다. 전후(戰後)는 식민지기와 비교해서 수적으로 많은 여성 작가가 데뷔해 문단과 독서 시장에서 무시할 수 없는 위치를 차지하는가 하면 “여류”의 규범을 내파하는 불온한 글쓰기가 시도되었던 남한 여성문학의 형성과 성장기임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Abstract
This essay examines the canon of Korean women’s writing—which has often struggled to exist amidst the male-dominated tradition of Korean literature—in order to sketch a history of Korean women’s literature from 1945 to 1950. The period of national liberation stretches from 1945 until 1948, when both North and South Korea established independent governments. The 1950s is the decade of reconstruction, during which South Korea relied on the monetary and military aid the United States to rebuild the nation. This period in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The excitement of liberation resulted in division, and South Korean literature was created mainly by right-wing writers. After female writers became the center of literature under the discriminatory name of "lady literature," It was when I was in the same position. Therefore, this period is a kind of dark place in the history of Korean women's literature. However, if you try to read it again without stigmatizing it as "lady literature," The lack of sociality and a decline in women's consciousness will not define the formation period of Korean women's literature. In the 1950s, more female writers have made their debut, and the literary world and the reading market have become popular. a disturbing sentence occupying a position that cannot be ignored in and breaching the norms of `lady' This shows that this is the period of growth and formation of Korean women's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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