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미약 살인범죄자의 양형 요인 분석
Analysis of Sentencing Factors for Homicide Offenders with Mental Disorders
0
조회
0
다운로드
5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이 연구는 심신미약 감경 선고를 받은 정신질환 살인범죄자의 양형 요인을 탐색하는 것이 목적이 다. 선행연구를 토대로 양형기준에 포함된 양형인자들과 정신질환 및 관련 증거 유형, 국선 변호인 여부가 양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판결서인터넷열람시스템 에서 <형법 제10조2항>을 키워드로 최근 6년 사이 판결문을 검색해 심신미약 인정으로 감경을 받은 살인 범죄에 대한 1심 판결 45건이다. AIC를 활용한 단계적 다중회귀분석 결과 양형 기준 가운 데 계획된 살인범행과 잔혹한 범행수법이 심신미약 살인범죄자의 양형에 정(+)적으로, 처벌불원은 양형에 부(-)적으로 유의한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고인의 정신질환은 조현병이 가장 많았지만 양형에 유의한 영향력은 없었고, 정신질환 중 알코올성 장애만 유의하게 양형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국선 변호인 여부와 정신질환 증거 유형은 양형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연구는 선행 연구를 찾아보기 어려운 심신미약 살인범죄자의 양형에 대해 경험적 분석을 시도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끝으로 본 연구의 한계를 설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제안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sentencing factors on homicide offenders with mental disorders.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sentencing guidelines, the type of mental disorders and the type of mental disorder evidences, and the presence of public defense attorneys. The sample was 45 homicide cases of which the verdicts were delivered from January of 2015 to June of 2021 in the Seoul district courts. The results of stepwise selection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the planned murder and cruel methods within the sentencing guidelines had a significantly positive effect on sentencing. Objecting to punish perpetrator by imprisonment by victims's side had a significantly negative effect on sentencing. It means that the former two factors increase the sentencing of mental disorder homicide criminals, and the latter reduce the sentencing of mental disorder homicide criminals. Although schizophrenia was the most common mental disorder of the accused, it did not significantly influence sentencing. The defendant’s mental disorder type evidences did not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sentencing. This study is the first attempt to find out which sentencing factors explain sentence length for homicide offender with mental disorders. Based on the results of the study, limitations of the study and proposed follow-up research ideas are discussed.
참고문헌 (34)
- 김성규, "責任能力判斷의 이론적 구조와 법률적 판단의 의미내용 - 형법 제10조 제1항 및 제2항의 해석론과 관련하여 -", 법조, 55(7), pp.230~257 (2006), 법조협회
- 김연지, "책임능력의 의의와 심신장애의 정합적 판단에 관하여", 형사법연구, 31(1), pp.63~85 (2019), 한국형사법학회
- 김혁, "정신장애 의심자의 책임능력 및 형사제재의 판단구조에 관한 소고", 형사정책, 29(1), pp.7~36 (2017), 한국형사정책학회[DOI]
- 대한민국법원 법원행정처, "사법연감" (2020)
- 박미랑, "변호인과 양형: 살인 사건에 있어 국선 변호인과 사선 변호인의 역할과 영향 분석", 한국경찰학회보, 20(2), pp.3~30 (2018), 한국경찰학회
- 박성훈, "양형기준제도가 양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 성범죄와 강도범죄를 중심으로", 형사정책연구, 27(3), pp.1~34 (2016),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 박지선, "사이코패스에 관한 대중의 인식과 두려움", 한국범죄학, 8(2), pp.145~176 (2014), 대한범죄학회
- 박형관, "살인죄 양형에서 무기형 이상 부과기준에 관한 비교법적 고찰", 형사정책, 31(2), pp.235~262 (2019), 한국형사정책학회[DOI]
- 박혜란, "한국성범죄자 재범위험성평가도구 KSORAS의 재범추적 연구 : 생존분석을 중심으로", 석사, 범죄심리학, pp.2008
- 변재욱, "기계 학습 모델에 기반한 형량 예측 시스템 연구", 한국범죄학, 12(1), pp.3~17 (2018), 대한범죄학회[DOI]
- 류화진, "형법 제10조 감경규정에 관한 특례의 개정법률안 검토", 법학연구, 57(4), pp.141~168 (2016), 법학연구소
- 손철우, "양형위원회 연구자료" (2008)
- 유진, "법정에 선 정신장애 : 형사책임능력에 대한 의료지식과 법적 결정", 형사정책연구, 29(3), pp.231~270 (2018),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 이민식, "살인범들의 양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형사정책연구, 17(4), pp.183~218 (2006),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 이민식, "강도범죄의 양형에 관한 경험적 연구: 제1기 양형기준 적용현황 분석", 한국공안행정학회보, 20(3), pp.139~170 (2011), 한국공안행정학회
- 이수경, "사이버 괴롭힘과 오프라인 괴롭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비교 분석", 아시아교육연구, 13(2), pp.137~161 (2012), 교육연구소[DOI]
- 이인영, "책임능력에 대한 판단과 정신감정절차", 홍익법학, 11(2), pp.157~190 (2010), 법학연구소[DOI]
- 이유재, "상호작용효과를 포함한 다중회귀분석에서 주효과의 검증에 대한 연구", 경영학연구, 23(4), pp.183~210 (1994)
- 이재방, "살인범죄 양형기준 고찰 - ‘범죄유형화’와 ‘특별양형인자’를 중심으로-", 홍익법학, 18(4), pp.227~251 (2017), 법학연구소[DOI]
- 이지은, "판사와 변호인 간 사회적 자본이 판결에 미치는 영향 연구", 형사정책, 26(3), pp.135~162 (2014), 한국형사정책학회[DOI]
- 임석순, "심신장애인의 책임능력 판단 기준과 논증", 법학연구, 26(4), pp.223~243 (2018), 법학연구소[DOI]
- 장승일, "정신장애범죄인에 대한 치료감호제도의 현황과 개선방안", 법이론실무연구, 4(2), pp.103~128 (2016), 사단법인 한국법이론실무학회
- 정숙희, "법률상 책임능력이 인정된 정신장애의 양형판단에 관한 소고", 형사법의 신동향, (72), pp.1~29 (2021), 대검찰청[DOI]
- 정종건, "예방의 필요성과 양형상의 고려", 저스티스, 167, pp.107~133 (2018), 한국법학원[DOI]
- 정한중, "국선변호인 제도 확대와 국선변호인의 효과적인 조력을 받을 권리", 인권과 정의, (460), pp.56~72 (2016), 대한변호사협회[DOI]
- 조철옥, "강력범죄자의 정신이상 항변에 관한 연구", 치안정책연구, 25(1), pp.115~155 (2011), 치안정책연구소[DOI]
- 최민영, "정신장애 범죄인의 책임능력 판단과 정신감정", 의료법학, 20(2), pp.83~107 (2019), 대한의료법학회[DOI]
- 최이문, "정신장애 범죄자에 대한 법원의 책임능력 판단에 대한 연구(2014-2016)", 한국심리학회지:법, 9(1), pp.41~56 (2018), 한국법심리학회
- Golenkov, A, "Characteristics of Homicide Offenders with Schizophrenia from the Russian Federation", Schizophrenia Research, 133(1-3), pp.232~237 (2011)
- Medvedeva, M, "Using Machine Learning to Predict Decisions of the European Court of Human Rights", Artificial Intelligence and Law, 28(2), pp.6~7 (2020)
- Peterson, J. K, "How Often and How Consistently Do Symptoms Directly Precede Criminal Behavior among Offenders with Mental Illness?", Law and Human Behavior, 38(5), pp.439~ (2014)
- Barnett, M. E, "Differential Impact of Mitigating Evidence in Capital Case Sentencing", Journal of Forensic Psychology Practice, 7(1), pp.39~45 (2007)
- Belton, I, "The Role of Personal Mitigating Factors in Criminal Sentencing Judgments: An Empirical Investigation", Doctor, pp.2018
- Bonta, J, "The Prediction of Criminal and Violent Recidivism among Mentally Disordered Offenders: a Meta-analysis", Psychological Bulletin, 123(2), pp.123~ (19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