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은 정몽주의 학문과 절의
Poeun(圃隱) Jeong MongJoo(鄭夢周)’s Philosophyand Faithful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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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우리는 포은 정몽주를 대표적인 충신이요 우리나라의 성리학을 연 인물로 기억하고 있다. 실제로 정몽주는 유교의 대의명분을 내세우며 고려 왕조를 지키려다 순절하였으며, 목은 이색은 정몽주의 성리학에 대한 조예가 깊음을 높이 사 ‘동방리학지조(東方理學之祖)’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렇지만 정몽주의 이러한 행적을 기억해내 우리나라의 儒宗으로 삼은 사람은 그가 죽은 뒤 100년도 더 지나 등장한 기묘사림(己卯士林)들에 의해서이다. 그들은 문묘종사운동(文廟從祀運動)을 통해 정몽주를 우리나라 유종의 자리에 앉힌 뒤 그의 도의와 학문을 이은 정통적 계승자가 한훤당 김굉필이라고 주장하였다. 김굉필은 그들의 스승이자 그들이 가장 존경했던 인물이었다. 이어 그들은 도통론(道統論)을 내세우며 정몽주에서 김굉필로 이어지는 계보를 완성하였다. 그들이 만든 도학의 계보가 이후 유학자들에 의해 받아들여지면서, 그들은 조선 왕조 내내 역사적 승자로 군림하였으며, 오늘날 우리도 많은 부분 그 영향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기묘사림들이 기억해낸 정몽주의 모습이다. 이에 대해 오늘날 우리는 역사적 사실과 맞지 않는 부분은 고칠 필요가 있으며, 이 시대에 맞게 다시 그를 기억하고 그의 모습을 그려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Abstract
We are remembering Poeun(圃隱) Jeong MongJoo(鄭夢周) as typical loyalist and figure who opens neo-confucianism of our country. Actually, Jeong MongJoo died for his chastity for trying to insist on just cause of confucianism and to take care of Koryeo Dynasty. Jeong MongJoo was raised as ‘the Master of Oriental Ri-Learning(東方理學之祖)’ by Mogeun(牧隱) Yi Saek(李穡). By the way, GimyoSarim(己卯士林) regard Jeong MongJoo as master of confucianism(儒宗), they are men who are around 100 years later, after Jeong MongJoo had died. They asserted that authentic successor who succeeds to confucian principle and philosophy of Jeong MongJoo is Hanwheondang(寒暄堂) Gim GoingPhil(金宏弼) after seating Jeong MongJoo on master of confucianism of out country through the Enshrinement Movement of Confucian Scholars(文廟從祀運動). Gim GoingPhil is their teacher and is admired the most by them. They stood for the theory of Dotong, completed a genealogy which leads from Jeong MongJoo to Gim GoingPhil. genealogy of Dohak(道學) they make is accepted by the later confucian scholars, they are a leading historic winner throughout the Joseon dynasty, and we are influenced by a large part of him today too. But It is form of Jeong MongJoo that GimyoSarim remember. We need to redress points that are inconsistent with historic fact. we need to remember and to draw up his figure to our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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