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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가족드라마의 가족 담론 고찰 - <엄마가 뿔났다>, <인생은 아름다워>, <무자식 상팔자>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family discourse of Kim Suhyeon’s Family-dra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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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는 김수현의 가족드라마에 나타나고 있는 가부장제적 이념과 반가부장제적 이념의 양가성에 대한 문제제기에서 시작된다. 김수현의 가족드라마 중 최근작 3편 <엄마가 뿔났다>, <인생은 아름다워>, <무자식 상팔자>의 배경, 소재, 인물 갈등의 형태를 살펴 본 결과 가부장제적인 이념과 반가부장제적인 이념이 동시에 드러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무엇보다 인물들의 갈등 해소 방식이 주목되었다. 갈등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봉합되어 버리는데, 이로써 가부장제적 이념과 반가부장제적 이념의 충돌 또한 확산되지 않고 ‘가족(애)’라는 판타지로 수렴된다. 그런데 가족애는 휴머니즘으로 덧칠해져 사회와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난다. 김수현 가족드라마는 가부장제와 반가부장제가 동거하면서 오히려 사회적 감각은 휘발되고, 남는 것은 ‘김수현式’ 가족 로망스이다. 김수현 가족드라마에 나타나는 가부장제 이념과 반가부장제 이념은 결국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통한다. 그것이 만나는 접점은 작가와 대중의 결핍과 욕망에서 비롯된 가족 로망스의 재현이다.

Abstract

This study begins with a problem posing about the ambivalence of patriarchy and anti-patriarchy in Kim Suhyeon’s Family-dramas. Specific Kim Suhyeon’s Family-dramas discussed in this study are the followings: Mom Got Angry, Life Is Beautiful, Childless Comfort . First, chapter Ⅱ analysis background, material, conflict of character. It was found that they appear both of patriarchy and anti-patriarchy. Above all, conflict resolution style of characters is noticed. The conflict of characters is sutured by name of 'family'. As a result, the conflict between patriarchy and anti-patriarchy is also collected with fantasy of 'family (affection)', not spread. By the way, family affection gets out society and ideology through overlapping with humanism. By cohabiting patriarchy and anti-patriarchy in Kim Suhyeon’s Family-dramas, it volatiles sense of social. It only leaves family romance of 'Kim Suhyeon’s styles' made lack and desire.

참고문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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