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가족가치관과 성역할 인식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 -세대별 조절 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Women’s Family Values and Gender Role Recognition on Depression - Focusing on the Moderating Effect by Gener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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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구조적인 관점에서 여성의 개인주의적 가족가치관과 젠더평등한 가족 내 성역할 인식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세대 간 조절 효과를 검증하는 데 있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여성가족패널 7차와 8차를 결합한 자료를 이용해 패널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개인주의적 가족가치관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세대별 조절 효과는 모든 세대에 걸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MZ 세대를 준거 집단으로 했을 때, MZ 세대의 경우는 개인주의적 가족 가치관에 대한 수준이 높을수록 우울 수준이 낮아졌지만, 다른 세대의 경우 MZ 세대와는 달리 우울 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젠더평등한 성역할 인식의 경우는 일부 세대에 대해서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조절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MZ 세대를 준거 집단으로 했을 때 MZ 세대의 경우 개인이 인식하는 젠더평등한 가족 내 성역할 인식 수준이 높을수록 우울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가장 고연령대인 사일런트 세대의 경우 젠더평등한 가족 내 성역할 인식 수준이 높을수록 우울이 오히려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다. 이 같은 실증적 분석결과는 여성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각 세대 별 특징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또한, 가장 젊은 세대인 MZ 세대와 달리 중장년 특히, 고령의 여성 세대일수록 유독 다르게 나타나는 양상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젠더 인식 교육은 여성의 전 생애를 포괄하는 연속적인 관점에서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알려준다. 이 같은 결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는 이뤄지는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젠더 이슈에 대한 교육 대상을 확대하는 방향에 대한 실천적 제언을 제시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intergenerational moderating effects of women’s individualistic family values and perceptions of gender-equitable roles in the family on depression from a socio-structural perspective. To accomplish the research objectives, a panel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the combined data of the 7th and 8th waves of the Women’s Family Panel. The results showed that the intergenerational moderating effect of individualistic family values on depression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across all generations. Using the MZ generation as the reference group, we found that higher levels of individualistic family values were associated with lower levels of depression among the MZ generation, but not among the other generations. In the case of perceived gender-equitable roles in the family, the moderating effect was only statistically significant for some generations. When the MZ generation was used as the reference group, the higher the individual’s perceived level of gender-equitable roles in the family, the lower the level of depression among the MZ generation. On the other hand, for the oldest generation, the Silent Generation, the higher the level of perceived gender-equitable roles in family, the more depression increased. These empirical findings suggest that a three-dimensional understanding of the characteristics of each generation of women is necessary to analyze the effects on women’s depression. In addition, unlike the youngest generation, the MZ generation, the middle-aged and especially the elderly women have different characteristics, suggesting that gender awareness education for women needs to be conducted from a continuum perspective that encompasses the entire life span of women. Based on these conclusions, practical suggestions were made on how to expand the scope of education on gender issues for families in the 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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