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청년・학도와 가미카제특공대 ‒ 구로다 후쿠미의 탁경현을 기념하는 방식 ‒
A Study on the Young People and Students of Chosun and Kamikaze Special Attack Corps -The way to Mourn Tak Kyung-Hyun by Kuroda Fuk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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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1937년의 중일전쟁 이후, 그리고 1941년의 태평양전쟁 이후의 전시동원체제 하의 학생, 교사, 부모의 삶의 방식은 통상의 삶의 지향과 범주를 크게 이탈한 것이었다. 그것은 삶의 일상과 교육의 본연이 작동되지 않는 상태, 전쟁과 죽음과 파멸의 늪에 빠져드는 형국이었다. 1944년 10월, 레이테만 해전에 처음으로 투입된 가미카제특공대는 자살을 전제로 하는 공격과 방어를 감행했다는 점에서 세계전쟁사의 유례를 찾기 힘든 전투방식이었다. 가미카제특공대원으로 참전하여 죽어간 조선의 청년・학도 중에 탁경현에 대한 기억은 특별한 인식과 논의의 기점을 제공한다. 탁경현을 기념코자 노력했던 구로다 후쿠미의 내면에 대해서도 면밀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전후일본은 그들이 범한 전쟁범죄에 대해 제대로 반성하거나 사죄하지 않는다. 그들은 전쟁범죄를 일으킨 전쟁의 가해자이면서도 오히려 피해자인 것처럼 행세한다. 피해자임을 강조하기 위해 그들은 15년 전쟁을 10일 전쟁으로 둔갑시켜 그들의 피해상황을 나열・전시하는 방식으로 평화를 기념하며 반전과 평화를 주장하고 있다. 그들은 갈라파고스 평화론을 내세우면서 다시 전쟁할 수 있는 나라가 되었다.
Abstract
The awareness and life of students, teachers, and parents could not be normal or routine after the Sino-Japanese War of 1937 and the Pacific War of 1941. It was a state in which the nature of everyday life and education could not work. That is becoming involved the situation of war, death, and ruin. In October 1944, Kamikaze Special Attack Corps, which appeared for the first time in the Battle of Leyte, was an unprecedented battle in world warfare in that it committed attacks and defenses based on suicide. The memory of Tak Kyung-Hyun among the young people and students of Chosun who died as a Kamikaze Pilot provides many issues. Talking about Kuroda Fukumi, who has been struggling to mourn Tak Kyung-Hyun, can also be an important topic. Postwar Japan does not reflect on the war crimes they committed. They claim to be victims of war. But they were perpetrators of war. The 15-year war has been turned into a 10-day war. They call anti-war and peace in their ways. The peace they pursue is Galapagos peace. In the meantime, they became a war-able 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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