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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혁명과 죽음충동- 1960년대 참여지식인의 정신사적 심층에 대한 시론(試論)

April Revolution and Death Drive - A Exploratory Study on Spiritual Depth of Participation Intellectual in 196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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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4월혁명의 본질은 죽음충동이다. 1960년대 이후 한국 지식인들은 4월혁명의죽음충동에 주박당해 살아왔다고 할 수 있다. 지식인들은 군사정권이라는 상징계를 파열시키고자 하는 죽음충동을 지니고 있었으나, 그것은 거세되고 억압되어야했으며, 혹은 “보존적 원리”로서의 죽음충동으로 순치되어야 했다. 4월혁명단(김긴태)의 죽음충동과 대학생들의 시위가 지속적으로 벌어지긴 했으나, 1960년대 후반으로 갈수록 지식인의 죽음충동은 점차 거세될 수밖에 없었으며, 문학에서의 죽음충동 역시 남정현의 「혁명이후」처럼 왜곡된 형태로 표출되곤 했다. 김주열은 4월혁명의 절대적 표상이자 죽음충동으로 존재했다. 그러나 오히려 4월혁명의 죽음충동은 지식인과 문인들에게 감당할 수 없는 압박감으로 존재했다. 이것이 바로 4월혁명문학의 불모성을 야기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1970년 전태일의 분신자살은 4월혁명의 죽음충동을 다시 지속시킨 역사적 사건으로서 혁명적 전환점에 해당한다. 김주열에서 전태일로의 죽음충동의 전이는 빈민․ 노동자 문제와 결합한 반독재 투쟁으로서 ‘생사투쟁’을 초래했던 것이다. 이로써 1960년대 지식인의 자기한계가 극복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할 수 있다.

Abstract

The essence of the April Revolution is ‘death drive’. After 1960s, Korean intellectualshave been living with being tied by death drive of the April Revolution. They haddeath drive which could break military regime as the symbolic, but it had to becastrated and repressed or obliged to be domesticated to “principle of preservation”. Despite sustaining death drive of the April Revolution’s corps(Kim, Gin-tae) anddemonstration of university students, as it had went toward the late 1960s, deathdrive of intellectuals could not more avoid of being castrated. And Death drive hadbeen often expressed in distorted form, like 「after Revolution」(Nam, Cheong-hyun). Kim, Ju-yeol had existed as a representation and death drive of the April Revolution,but death drive of the April Revolution had been unbearable pressure to intellectualsand writers. This is a cause of sterility in the April Revolution literature. Chun, Tae-il’ssuicide by fire in 1970 is a historical turning point that Korea society resumed deathdrive of the April Revolution. That is to say, death drive of the April Revolutionhad been transferred from Kim, Ju-yeol to Chun, Tae-il in the early 1970s. It hadbrought about “life-or-death-struggle” of anti-dictatorship combined with the poor andlabors. So intellectuals of 1960s could established oppotunity to overcome theirparticipatory lim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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