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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상장례 문화 비교 ‒가톨릭 장례미사와 위령기도를 중심으로‒

Comparison of Funeral Culture in Korea and Japan -Focusing on Catholic Funeral Mass and Prayer for the D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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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한국과 일본의 가톨릭 상장례, 특히 양국의 전통적인 관습과 정서가 담긴 가톨릭 장례문화 위령기도의 양상을 통시적 접근으로 비교ㆍ고찰하였다. 한국은 로마 가톨릭의 정통성을 지닌 상장례의 시편을 노래하며, 사자를 위해 자비와 용서를 빌고, 영원한 안식에 들도록 일관성 있게 공동체의 기도를 드려왔다. 그 후, 전통적인 곡조로 이루어진 현재의 연도로서 한국 고유의 위령기도를 탈상까지 계속하게 되었다. 한편 일본에서는 로마 예식서의 노래로 하는 위령기도가 박해시대 잠복 기리시탄 시대에 일본화된 장례문화가 토착화되고 변용되어 간다. 현재 일본 가톨릭 장례미사에서는 사제의 상장례의 기도에 따라 ‘아멘’이나 침묵으로 고인을 추모하는 모습이 주로 보인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한・일 양국의 가톨릭 상장례 문화의 차이 중 특히 고유의 위령기도가 형성되는 데에는 각국 고유의 유교민속과 불교민속의 영향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compared and discussed the funeral rites of Korea and Japan, particularly, Catholic funeral culture and prayer for the dead harboring both countries’ tradition and emotions, by a diachronic approach. In Korea, the Psalms have been sung in the funeral rites that preserve the tradition of the Roman Catholic where people prayed mercy, forgiveness and eternal rest for the dead, consistently as a community. Afterwards, the Yeondo composed in the traditional melody has been used until now, and the Korea’s unique prayers for the dead continue until the end of mourning. On the other hand, in Japan, the prayer for the dead sung from the Rituale Romanum has been indigenized and transformed during the periods of persecution and Secret Christians. Currently in the Japanese Catholic funeral mass, it is mainly seen that the memory of the deceased is honored with“Amen”or silence upon the funeral prayer of the priest. Thus, this study confirmed that among the differences in Catholic funeral culture between Korea and Japan, particularly Confucian and Buddhist folklore of each country has greatly influenced the formation of their own prayer for the d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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