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의 노입(老入)의 공백과 공간
The blank and space after the elderly of DASAN
0
조회
0
다운로드
1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이 글에서는 다산의 노년에 대한 의미를 노입(老入)의 공백과 공간이라는 측면에서 검토했다. 먼저 ‘노입의 공백’이란 다산이 노년이 된 이후에 노년으로서 자신의 삶을 위한 참된 공간을 회복하기 위한 토대 마련을 의미한다. 이러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끊임없는 자기성찰과 그 여정의 원동력을 유배기로부터 해배기 이후에 이르기까지의 다산의 삶을 통해서 분석했다. 특히 다산은 이 시기에 이미 자신이 노입에 접어들었음을 자각했다. 동시에 노입의 공백을 보완하기 위한 열정이 깊어질수록 그가 직면해야 했던 수많은 현실적인 좌절과 ‘홀로있음’을 체감해야만 했다. 이 시점에서 그가 노입의 공백을 극복하기 위한 전환점을 세 가지 측면에서 모색했다. 첫째, 불교에 대한 노유(老儒)로서의 묵수적인 입장을 분석했다. 둘째, 외물에 휘둘리는 삶의 허망함에 대해서 자신의 빈곤함으로 맞서는 실천적이고 주체적인 위상을 보여주었다. 셋째, 현실적인 빈곤을 채소를 가꾸거나 칡을 캐었고, 다른 한편으로 그물을 짜는 일을 통해서 곤궁한 그의 실생활을 타개해 가는 전환점을 치생(治生)에 측면에서 분석했다. 그리고 내면적으로 노입의 공백에 대해서 다산이 취했던 두 가지 과제는 ‘과골삼천(踝骨三穿)’이 말해 주듯이 독서와 강학, ‘홀로있음’의 극복이었다. 비록 그가 긴 유배기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있어서 ‘홀로있음’에 대한 성찰은 오히려 절실했다. 한편 그가 노입의 공백을 위해서 이 시기에 보여주었던 열정과 성찰은 마침내 노년의 다산이 ‘노입의 공간’, 즉 노년다운 삶을 위한 넉넉한 그늘과 같은 공간을 마련했다. 이러한 그의 의지의 반영이 「노인일쾌사육수효향산체(老年一快事六首效香山體)」였다. 다산이 마현에 기거하면서 71세에 지었던 「노인일쾌사」는 노입에 접어든 노유(老儒) 다산의 삶의 공간에 대한 혜안이었다. 이 시에서 그는 노년의 의미에 대해서 두 측면에서 노입의 공간을 제시했다. 첫째, 정신적 측면에서 노입(老入)의 자각과 이에 대한 실질적인 변화의 곡선을 제시했다. 둘째, 육체적인 측면에서 다산 자신의 신체적 변화에 대한 서정적이면서 현실적인 자신이 모습을 그대로 묘사하고 있음을 스스로 확인하고 있다. 다산은 자신의 신체적 묘사를 통해서 현재적 사실과 노년의 열정을 토로했고, 이로부터 소박한 노년의 공간에 대한 새로운 장을 제안했다.
Abstract
He was based on a blank and a meanHeng of the space through a concept of 'the elderly' of life and analyzed a meaning of the old age in thought of DASAN. It means that it recovers between the sky to live in the smart life in afterward when DASAN was at old age to say ‘blank of the elderly’. DASAN reflected for one's action every day to make such a base. And He made much efforts to supplement ‘blank of the elderly’ more eagerly in afterward when He performed it if he received the hatred of the monarch as for the action of such him and cooked a flow in a district. He will move the minute analysis for this. DASAN realized in particular that oneself was old age then. He made an effort to make up for ‘blank of the elderly’ at the same time. However, the passion of such him sensed serious failure and `loneliness' bodily promptly. As for DASAN, the passion and the reflection that he showed at this time to make up for ‘blank of the elderly’ built ‘space of the elderly’ after all. In other words, He prepared ‘space of the elderly’ such as the happy shade for life like the old age. He express wills of such him in the sentence called "one joyous occasion for An elderly" well. He made this sentence to 71 years old. All the core contents of this sentence are comprised of six kinds. And the sentences from the first to the fourth drew the change about the body. And he is smart for such a change and is the sentence such as the self-portrait dealing naturally. He never did paradoxical expression and an action to give up in this sentence. But He understood the world naturally. And two last parts dealt with the world being difficult with the figure which had the dignity for the mental change. In addition, He did the choice that was absolute, and was excellence that he matched one's thought with a style of Korea and wrote a sentence. He made an effort to get rid of misunderstanding to be caused by each other's classification and made affirmative bond relations while always interchanging with other people.
참고문헌 (23)
- "다산시문집", ~
- 다산학술문화재단, "다산 간찰집" (2012), 사암
- 정민, "다산의 재발견" (2011), 휴머니스트 출판그룹
- 차벽, "다산의 후반인생" (2010), 돌베개
- 김상홍, "다산학의 신조명(2010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선정)" (2009), 단국대학교 출판부
- 박석무, "다산 정약용 평전" (2014), 민음사
- 김미영, "노년의 풍경" (2014), 글항아리
- 정민, "새로 쓰는 조선의 차문화" (2011), 김영사
- 시몬드 보봐르, "노년" (2007), 책세상
- 키케로, "노년에 관하여, 우정에 관하여" (2005), 숲
- 에드워드 사이드, "말년의 양식" (2008), 마티
- 박석, "송대신유학자들은 문학을 어떻게 보았는가" (2005), 도서출판 역락
- 사토우신이치, "나이를 이기는 결정지능" (2007), 비전하우스
- 리처드 니스벳, "무엇이 지능을 깨우는가" (2015), 김영사
- 立川昭一, "江戶 老いの文化" (1996), 筑摩書房
- 佐藤眞一, "ご老人は謎だらけ" (2011), 光文社新書
- 김봉남, "茶山 丁若鏞의 解配 後 詩에 대한 硏究", 동아인문학, 1(10), pp.69~100 (2006), 동아인문학회
- 박혜숙, "정약용의 「老人一快事」와 노년의 양식", 민족문학사연구, (41), pp.240~265 (2009), 민족문학사학회
- 박혜숙, "다산 정약용의 노년시(老年詩)", 민족문학사연구, (44), pp.235~263 (2010), 민족문학사학회
- 심경호, "다산의 사상과 그 현대적 의미" (1998), 정신문화연구원
- 이석주, "괴애(乖崖)의 노년관(老年觀)", 한국사상과 문화, (73), pp.223~252 (2014), 한국사상문화학회
- 이석주, "『양아록(養兒錄)』과 묵재(默齋)의 노년관", 한국사상과 문화, (77), pp.225~255 (2015), 한국사상문화학회
- 허원기, "茶山 丁若鏞의 南漢江 心像 地理", 국제어문, (59), pp.39~73 (2013), 국제어문학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