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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과 금기의 균열 ‒사쿠라바 가즈키의 『내 남자(私の男)』와 박범신의 『은교(Eengyo)』를 중심으로 ‒

Crack between Desire and Taboo -Centering around 「My Man」by Sakuraba Kazuki and 「Eengyo」 by Pak, Bu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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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오늘날 대중문화를 주도하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가 소설이나 영화라고 할 것이며, 이들에서 다뤄지는 주제들은그 사회상의 반추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는 소설과 영화로 제작된 사쿠라바 가즈키(桜庭一樹)의 『내 남자(私の男)』와 박범신의 『은교』를 비교의 대상으로삼고자 한다. 두 작품은 구성 및 각색상의 유사성과 함께, 소재의 유사성, 양식의 유사성, 발표 방식의 유사성 등으로 인하여 충분히양국 비교의 대상이 될 수 있었다. 본고에서는 두 작품 속에 일관되게 관통하고 있는, 삶의 유한성에 의한 존재론적슬픔에 따른 깊은 욕망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리고 윤리적 사회의 틀 속에 억압당해 있는 원초적 본능을 건드리는 치명적인금기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리하여 욕망과 금기 사이에서 멈추고자 하였으나 멈출 수 없었던 의지의 균열을 읽을 수있었다. 이 모든 과정은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벗어날 수 없는 인간들의 전형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근친상간, 늙음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 또한 현재를 살아내는 고독한 인간들의 일면과 깊이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작업을 통해 당대 한일 양국 사회문화의 이해와 문학적 교류를 통한 세대 간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되었다.

Abstract

Today, we can say that one of the easiest ways to lead public culture is a novel or a movie and that the theme handled by them is the reflection of a social aspect. In this study, 「My Man」by Sakuraba Kazuki and 「Eengyo」 by Pak, Bum-Shin which have been written as novels and filmed will be compared. The two works had similarities enough to be objects to be compared in the both countries in terms of material, styles and presentation method as well as composition and dramatization. In this study, deep desire caused by sadness of the existence of limited life which was shown consistently in the two works was investigated. The fatal taboo touching basic instinct which was suppressed in the frame of ethical society was also investigated. Thereby, the crack of a will which tried to stop between desire and taboo only to fail could be read. All of this process can be seen as a typical model of humans who can’t get out from the ancient times through the present days. We could also see that incest and fundamental question about aging are related with an aspect of a solitary human living today. Through this work, it could be an opportunity to help understand each other between generations through literary exchange and sociocultural understanding of the both countries, Korean and Japan.

참고문헌 (37)

  1. 桜庭一樹, "私の男" (2010), 文藝春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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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이인식, "짝짓기의 심리학" (2004), 고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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