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의 사상가 이우환과 근대 비판
Lee Ufan as a Thinker of Mono and the Criticism on Moder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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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1936년 경남 함안군 두메산골에서 출생한 미술가이자 시인이고 문필가인 이우환은 서울대 미대에 입학한 1956년 여름에 도일한 이래 1968년경부터 일어난 일본 ‘모노하’ 운동의 중심 작가 중 하나이자 대표적 이론가로 부각되는 한편, 1970년대 초반 유럽에서 처음 작품을 전시한 이래 세계 주요 미술관에서 많은 개인전을 개최하고 파리 비엔날레, 베네치아 비엔날레, 카셀 도쿠멘타와 같은 주요 국제전시회에 참여하는 등 파리와 도쿄를 오가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벌여왔다. 본고의 목적은 이러한 이우환의 시도가 근대성에 대한 비판의식에서 출발한다는 점 그리고 근대성에 내포된 핵심적 특징 중의 하나로 그가 강조하는 것이 ‘표상주의’라는 점에 주목하면서, 종래의 이우환 연구에서 제대로 이해받지 못한 ‘모노’ 개념과 ‘모노하’(もの派)를 중심으로 그의 예술관과 작품세계를 재조명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이우환을 ‘모노의 사상가’이자 ‘여백과 틈새의 예술가’로 재규정하려는 데에 있다. 그 과정에서 본고는 이우환의 이념적 지향성인 ‘무한’과 ‘초월’의 의미를 탐색할 것이다.
Abstract
A worldwidely famous Korean artist Lee Ufan has been said to be a representative theoretician as well as one of the main artists of the Japanese Monoha(もの派). The purpose of this essay is to reconsider the world of Lee Ufan’s works and art, centering on the concept Mono and Monoha which have been not properly understood until now. In so doing, I will give special attention to the point that his attempt started from the criticisms on modernity and that he has emphasized symbolism as one of the characteristics of modernity. In the result, this essay will redefine Lee Ufan as both “a thinker of Mono” and “an artist of blank and gap”. additionally examining the meaning of his ideal directivity such as “eternity” and “transcen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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