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문학

Humanities in the Age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0

조회

0

다운로드

4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최근 4차 산업혁명은 세계적으로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물결 앞에서 인문학의 위기를 느낀 인문학자들이 많은 우려를 표명한다. 그러나 인문학의 위기는 엄밀하게 인문학 자체보다는 변화된 환경 속에서 인문학의 입지에 대한 염려에서 비롯된다. 문제는 인문학자 스스로 ‘인문학을 위한 희망에 미래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어느 시대, 어느 환경이건 인문학은 항상 정신적인 인간의 본성으로부터 오는 인문 정신에 충실할 때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 인문학은 인간의 정신을 영성적으로 고양시키고 삶을 활력 있게 하는 사명을 갖는다. 이를 통해 인문학은 인간을 치유하고 건강하게 만들며, 참으로 인간다운 삶을 위한 희망이 된다.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삶의 불확실성 앞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미래에 희망이 되고, 미래의 희망을 말하는 ‘희망의 인문학’이다. 희망의 인문학은 무엇보다도 과학기술로 피폐된 인간의 영혼을 치유하는 ‘치유의 인문학’이 되어야 한다. 이는 존재 긍정을 통해 존재를 강화시키고, 의미부여와 의미발견을 통해 모든 부정과 허무를 극복하는 인문학을 의미한다.

Abstract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in recent years has become a global concern. Humanities scholars have experienced the crisis of humanities due to the new wave of this revolution based on science and technology and expressed much concern. The problem is that humanities scholars themselves think ‘there is no hope for the future of the humanities.’ In any age or environment, humanities can always exert their worth when they are faithful to the human spirit that comes within our spiritual human nature. Humanities have a mission to elevate the spirit of man spiritually, making life vital. In this way, humanities heal and make people healthy; thus indeed constituting the hope of human life. What we need in the face of the uncertainty of life brought about by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is a ‘Humanities of Hope’ which expresses and becomes hope for the future. The humanities of hope, moreover, must above all become the ‘humanities of healing’ which heals the souls of human beings abused by science and technology. This will strengthen existence through a positive affirmation of existence and overcome all irregularities and impurities through the search and discovery of meaning.

참고문헌 (25)

  1. 아렌트, 한나, "인간의 조건" (1996), 한길사
  2.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 (2011), 도서출판 길
  3. 딜타이, 빌헬름, "정신과학에서 역사적 세계의 건립" (2009), 아카넷출판사
  4. 鄭道傳, "三峰集 3", 陶隱文集序
  5. 로제 폴 드루아, "희망에 미래는 있는가" (2016), 미래의창
  6. 피셔, 에른스트 패터,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인간" (2005), 들녘
  7. 미래전략정책연구원, "10년 후 4차 산업혁명의 미래" (2016), 일상이상
  8. 2015, , ~
  9. 2014, , ~
  10. 하이데거, 마르틴, "기술과 전향" (1993), 서광사
  11. Hesse, Hermann, "Siddhartha: Enie Indische Dichtung" (1974), Suhrkamp
  12. 카프카, 프란츠, "밀레나에게 보내는 편지" (2003), 범우사
  13. 키에르케고르, 쇠렌, "죽음에 이르는 병" (2016), 한길사
  14. 김인숙, "4차 산업혁명, 새로운 미래의 물결" (2016), 호이테북스
  15. 김성룡, "제4회 세계인문학포럼 희망의 인문학 프로그램북", pp.784~794 (2016), 한국연구재단
  16. 이경주, "4차 산업혁명, 앞으로 5년" (2016), 마리북스
  17. 박병준, "철학적 인간학적 물음: 정신으로서의 인간", 해석학연구, (22), pp.305~334 (2008), 한국해석학회
  18. 박병준, "불안과 철학상담:불행을 넘어서는 '치유의 행복학'의 관점에서", 철학논집, 46, pp.9~39 (2016), 철학연구소
  19. 박병준, "한나 아렌트의 인간관 - 『인간의 조건』에 대한 철학적 인간학적 탐구 -", 철학논집, 38, pp.9~38 (2014), 철학연구소
  20. 박병준, "행복과 치유 - 아리스토텔레스의『니코마코스 윤리학』의 행복 개념을 중심으로", 철학논집, 42, pp.9~38 (2015), 철학연구소
  21. 박병준, "인간, 물음으로서의 존재 - 철학적 인간학적, 형이상학적 탐구 -", 가톨릭철학, (12), pp.5~35 (2009), 한국가톨릭철학회
  22. 박병준, "인간의 초월성: 칼 라너의 ‘말씀의 청자’로서의 초월론적 종교철학적 인간 해명", 철학, (88), pp.143~177 (2006), 한국철학회
  23. 박병준, "영성과 치유-‘치유의 철학’을 위한 영성 개념의 정초 작업-", 가톨릭철학, (25), pp.63~96 (2015), 한국가톨릭철학회[DOI]
  24. Rieks, Rudolf, "Historisches Wörterbuch der Philosophie 3. Ed. Joachim Ritter", pp.1231~1232 (1974), Schwabe
  25. 사르트르, 장 폴,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1999), 문예출판사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8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