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坡早期詞的創作歷程
The course of Su Dongpo's writing Ci in his early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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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초록
본문의 목적은 소동파 초기 詞의 변천 모습을 연구하고, 그 풍격 형성 과정을 구체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塡詞의 이유와 시에서 사에 이르기까지의 표현을 논하는데 있다. 본문은 내ㆍ외적인 요소를 두루 살피고 前代에서의 부족한 부분을 수정하며, 문체론적 관점에서 출발하여 작가의 주체의식과 문체 의미적 특징을 결합하여 소동파가 詞를 짓게 된 원인과, 시에서 사로 옮겨간 과정을 상세히 분석하여 새로운 견해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문을 네 부분으로 나누었는데, 첫째는 동파 초기 사의 범주에 대한 정의이다. 두 번째는 소동파 塡詞의 緣起說에 대한 재고이다. 세 번째는 소동파 塡詞의 내적인 동기이다. 네 번째는 소동파 초기 사의 풍격 형성으로, ‘以詞協樂’과 ‘以詩為詞’를 다룬다. 소동파의 사는 詞調에 따라 詩情을 표현하는데, 이는 삶을 수반하고 있으며, 문체가 변화하고 형성되는 과정을 나타낸다. 이 시기가 소동파 사의 창작초기로 神宗熙寧 五年으로부터 十年(1072-1077)까지이다. 소동파의 나이 37세에 杭州에 있을 때부터 42세에 徐州로 가기까지이다. 이 6년을 ‘熙寧階段’이라고도 한다. 본문에서는 詞作은 言情의 체제로 塡詞의 배경은 기껏해야 부수적 기능만 지니고 있으며, 더욱 중요한 것은 心과 體의 결합이라고 보고 있다. 다르게 말한다면, 소동파는 詞體의 抒情本質과 기능을 어떻게 생각하였을까? 또 어떤 생각으로 사체를 선택했을까? 이는 모두 소동파가 항주에서 塡詞를 시작한 이유를 밝히면 알 수 있다. 이밖에 문학은 情에서 발하며 시와 사의 갈마듦은 바로 ‘情’에 있는데, 어떻게 시와 사에서의 情을 구별하는가 하는 것이 變體論의 요점이다. 사가 시에서 情韻을 취하는데, 이는 아름다운 봄의 경치에 대한 느낌과 유유한 音韻節奏가 결합하여 만든 일종의 情感音律이다. 일반적으로 세월의 무상함과 인생의 덧없음에 대한 탄식을 主調로 삼고 따로 완곡한 정취를 묘사한다. 사가 시에 가깝다는 것은 즉 緣情이 감정을 흥하게 하여 때때로 情意, 情理, 情趣를 결합하고, 깊고 진지한 감정을 가다듬어서 아름다운 경지에 이른다는 말이다. 그러나 사가 비록 意, 理, 趣의 바탕에 들어가더라도 情韻이 여전히 남아있고, 그 은근한 아름다움을 잃지만 않는다면, 여전히 詞體에 속한다. 소동파 초기 사의 제재가 다양하다 하더라도 대부분이 ‘人生有別’과 ‘歲月飄忽’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다. 이 기간 동안 소동파는 어려운 상황에 처하였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는데, 情과 理는 많은 사람을 감동시키는 意韻으로 전환되었다. 人生有別의 감정과 歲月飄忽의 탄식이라는 情의 표출은 사의 본체가 되는 韻味가 담겨있다. 生命意境의 추구는 즉 理, 志, 意의 조절이며 서로 조화를 이루어 합해져서 이윽고 소동파 사의 뛰어난 풍격을 형성하였다. 그리하여 ‘以詩為詞’라 일컫는다. 위의 관점에 따르면 시의 언어와 의미로써 사에 들어간다는 것은 사체를 타파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시를 써서 사의 경지를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이로써 사의 情韻은 더욱 많은 정취를 이끌어 낼 수 있어, 깨끗하고 아름다운 감정을 느끼게 한다. 이로써 단순히 문학 창작에서의 새로운 표현뿐 아니라, 더 나아가 동파가 情과 理를 조화시켜 내재된 삶의 평안함을 추구하고자 했던 노력도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