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에 표현된 기장의 장소감
The Feeling of the Place, Gijiang, Expressed in Chinese Po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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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에서는 조선시대 사대부들이 출신지와 신분에 따라 기장이라는 장소를 어떻게 느꼈는가를 그들이 지은 한시 작품들을 통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기장현과 관련된 한시를 지은 사대부들은 출신지에 따라 기장 출신 사대부들과 타 지역 출신 사대부들로 크게 두 부류로 구분할 수 있다. 타 지역 출신 사대부들은 다시 신분에 따라 관원 신분으로 기장 현감으로 부임하거나 공무 출장차 기장을 방문한 사대부들과 죄인 신분으로 벌을 받아 기장에 유배온 사대부들이나 그들의 가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리하여 이 글에서는 한시 작품들에 표현된 기장의 장소감들을 그 시들을 지은 사대부들의 출신지와 신분과 관련지어 다섯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그럼으로써 조선시대 사대부들이 기장이라는 장소에 대해 느꼈던 것들을 다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으며, 또 이를 통해 기장이라는 장소의 특색이 드러날 수 있었다.
Abstract
This paper aims to investigate how noblemen in the Chosun Dynasty felt the place, Gijiang, according to their native place and status through their Chinese poems. The feeling of Gijiang, which are expressed in Chinese poems, can be classified into five types: (1) a faraway place, (2) a difficult place for life of exile, (3) a place devastated by war, (4) a place with richness of local color, (5) a place bringing about love for people’s n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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