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후반 식민지 조선에서의 일간지를 통한 영화 홍보 양상 연구
A Study on the Aspects of Movie Promotion in the late 1920s’ Colonial Jos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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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는 식민지 조선에서 외국영화가 관객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중간 매개 활동의 양상을 검토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는 종국적으로는 수용자 반응에 대한 연구로 나아가기 위한 중간 단계이지만, 그 자체로도 독립적인 의미를 부여받을 수 있는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서 그 당시 영화라는 상품의 공급자와 수요자의 중간에서 일종의 유통상 역할을 했던 영화 흥행업자의 활동 양상, 그리고 흥행업자처럼 직접적이지는 않았지만 그와 비슷한 기능을 수행했다고 할 수 있는 일간지 학예부의 활동 양상을 검토해보았다. 보다 구체적인 논의로 들어가서는 일간지 영화 광고, 시사회, 관객 반응, 독자우대권 제도같은 항목을 그 매개로 삼았다. 검토의 결과, 한 편의 외국영화가 이 땅에 건너올 때부터 관객이 극장에서 감상하게 되기까지에는 복잡하고 치밀한 매개 작용이 개입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고가 수행한 작업은 식민지 조선의 영화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가진다고 하겠다.
Abstract
In this article, I examined the role of the mediators in the process that a foreign movie was transmitted to a spectator in the colonial times. This study is an intergrade of the studies for the reaction of audience eventually. however, it can have a unique meaning in itself. At first, I examined the activities of the theaters which did the duty of the middleman at that time in the middle of suppliers and consumers of movies to accomplish this work, and later the activities of the daily newspaper cultural department which accomplished similar function as theatres though indirectly. concretely, I examined newspaper movie advertisements, previews, spectator reactions, discount passes. as a result, I was able to confirm the fact that after a foreign movies was imported, some more complicated, minute transmission was made for spectator to see it. The work that I carried out in this article will be a chance to understand the movie culture in the colon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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