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붐 세대의 귀농: 향수 너머의 현실과 활성화 방안 탐색
Urban-to-Farm Migration of the Baby-boom Generation: Reality beyond Nostalgia and Ways for Revitalization of Urban-to-Farm Mig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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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의 목적은 강원도 홍천군 베이비붐 세대 귀농인들에 대한 심층면접을 토대로 이들의 귀농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사회적 요인들과 현실을 확인해 보고, 귀농 활성화 방안을 탐색해 보는데 있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의 귀농에 있어 향수가 갖는 의미와 영향 및 한계에 주목하고자 했다. 주요 연구 결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2012년 이후 한국의 귀농인 중 가장 숫자가 많은 집단은 베이비붐 세대이다. 둘째, 베이비붐 세대의 귀농에는 향수가 일정한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들 중 다수가 농촌의 정서를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성장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붐 세대의 귀농에 대한 향수의 설명력은 제한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셋째, 베이비붐 세대의 귀농에는 향수 외에도 아내의 귀농 의사, 귀농 희망인의 경제적 여력, 농업의 생계기반으로서의 취약성, 농촌의 척박한 정주여건 등과 같은 개인적·사회적 요인들이 영향을 준 것으로 확인되었다. 넷째, 이러한 여러 요인들의 제약으로 인해 베이비붐 세대의 상당수는 귀농 의사나 향수를 갖고 있는 경우에도 귀농을 실행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그리고 이것이 최근의 귀농 정체 현상을 야기해 온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인 듯하다. 다섯째, 베이비붐 세대의 귀농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의 초점은 무엇보다도 이들의 귀농을 가로막고 있는 사회구조적 요인들을 구체적으로 적출해 내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가는데 맞추어져야 한다.
Abstract
This paper aims to rightly identify individual and social factors influencing urban-to-farm migration of the baby-boom generation, and so to find out ways to revitalize such a migration. To achieve these goals, in-depth interviews on the urban-to-farm migrants in Hongcheon-gun in Gangwon-do had been conducted. In especial, we tried to pay attention to effects of nostalgia on the urban-to-farm migration of this generation. The major results in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ly, the baby-boom generation has become a majority group of the urban-to-farm migrants since 2012 in Korea. Secondly, it was found that nostalgia had played some role in the urban-to-farm migration of the baby-boom generation, because this generation had grown up with certain experiences or emotions of farming villages. Nevertheless, it was found out that effect of nostalgia on the urban-to-farm migration of the baby-boom generation was surely limited. Thirdly, there were several individual and social factors exerting influence on the urban-to-farm migration of the baby-boom generation, which were wife’s willingness to support the urban-to-farm migration, financial wherewithal to return to farming, structural vulnerability of Korean agriculture as means of living, poor settlement environments in rural village and so on. Fourthly, it’s their real situations that a considerable number of the baby-boom generation could not try to turn to farming because of these restrictions, even if they wanted to do that. It seems that this has also been an important factor causing a stagnation in the urban-to-farm migration. Fifthly, it is necessary for people hoping for the urban-to-farm migration to throughly prepare for it as well, if the urban-to-farm migration can be revitalized. However, more importantly, it is to concretely find out social structural factors impeding the urban-to-farm migration and to continue to improve those at the policy 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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