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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찬의 ‘마을지(誌)’ 기록에 관한 연구 : 총서(叢書)로서의「제주의 마을」시리즈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Record of Village Magazines Published by Oh Seong-chan : Focusing on the Jeju Village Magazines as a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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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신문방송학

초록

오성찬의「제주의 마을」시리즈는 1985년 1권을 시작으로 2002년에 17권 한질 총서로 완성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총서 형태로 발간된 ‘마을지’로는 처음이라 할 수 있으며, 아직껏 이러한 사례들을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이 연구에서는「제주의 마을」시리즈에 대한 분석을 통해 오성찬의 마을지 기록 방식과 그 특징에 대해 살펴보았다.「제주의 마을」시리즈 내용 구성은 ‘답사형 정밀조사’ 방식의 민속지학적 접근으로 이루어졌다. 조사 집필은 민속과 문학 영역 등 해당 분야 전문가들과 마을 제보자의 공동 작업으로 이루어졌으며, 한 마을 당 최소 40일에서 6개월 가까이 답사취재가 진행되었다. 이러한 민속지학적 접근은「제주의 마을」시리즈가 마을 현지 관점에서 기록될 수 있는 가능성의 확장에 해당한다 할 수 있다. 이는 그간 기록의 대상이 되지 못했던 마을이 기록의 대상이 되었다는 자각을 의미한다. 오성찬의「제주의 마을」시리즈가 최근 발간되고 있는 마을지들의 원형(原型)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Abstract

Oh Seong-chan’s Jeju Village magazine ran from 1985 to 2002 and comprised seventeen volumes. It would say that the first village serial magazine published in Korea. This study aimed to examine Oh Seong-chan’s research methods and characteristics of Jeju Village magazines. Oh Seong-chan relied on the teamwork of experts in diverse fields, including folklore and literature, as well as village informants to produce the magazine. They conducted on-site research and interviews during a period of at least 40 days or up to 6 months in each village. This ethnographic approach showed that the expansion of the possibility that the Jeju Village series could be recorded from a local village perspective. It means that villages that have not been recorded so far have become objects of record. It is also the reason why Oh Seong-chan’s Jeju Village series could be identified as the prototype for the village magazines that have been recently 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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