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청대 유의(儒醫) 장남(章楠)의 태극·음양론 고찰

A Study on the Theory of the Taiji and Yin-Yang in Ruyi(儒醫) Zhangnan(章楠) of Qing-dynasty

0

조회

0

다운로드

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유교학

초록

청대 유의(儒醫) 장남(章楠)의 태극과 음양에 대한 분석이 본 논문의 주요 내용이다. 장남은 대략 청대 건륭(乾隆) 시절에 출생하여 도광(道光) 15년(1835년) 이후까지 생존하였던 유학자이자 의학자이다. 그는 주자(朱子)등의 성리학을 수용하고, 태극과 중화의 논의를 통하여 의학과 역학을 이해하였다. 생리적 생명과 도덕적 심성을 둘이 아닌 하나의 체계 속에서 논의하고, 음양의 중화를 통하여 의학적․철학적 이상을 구현하려고 하였다. 장남은 의학을 ‘치병(治病)-치신(治身)’으로 유학을 ‘치세(治世)-치국(治國)’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그 기저에는 태극과 음양의 이치가 있다고 하였다. 유학과 의학은 역상(易象)을 동체(同體)로 한 이용(異用)이라 주장하였다. 그러나 의학과 유학은 같은 도를 지향한다는 ‘의유동도(醫儒同道)’라는 표현을 상기해 보면 각각 도의 쓰임은 달리하지만 중화위육(中和位育)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은 동일한 것이다. 장남은 태극에 대해 혼연한 하나의 기라 하였고, 태극을 주재하는 것을 신(神)이라 하고, 신은 또한 사람의 영명(靈明)과 성(性)으로 설명한다. 성리학에서는 ‘태극-성-리’라고 하였는데, 장남은 태극을 선천의 하나의 기로 상정을 하고 그 주재를 ‘일령(一靈’)과 ‘신’ ‘리(理)’등으로 서술하였다. 또한 기일분수(氣一分殊)에 가까운 주장을 펼쳤다. 태극은 오행의 곽(廓)이 되고 토는 태극의 곽이 된다고 하고, 토를 선천과 후천을 융회하는 것으로 인식하였다. 의가들은 지역적 특색, 기후 및 생활환경 등을 음양 중화를 저해하는 것으로 인식하였는데, 그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음론(滋陰論) 및 부양론(扶陽論)을 제시하여 음양 중화의 이상을 실현하고자 하였다. 장남의 비판은 장개빈의 부양억음(扶陽抑陰)에 집중되었는데, 부양억음은 역과 『황제내경』의 이치에 부합되지 않은 것으로 인식하였다. 장남에 있어 음양 중화는 ‘음평양비(陰平陽秘)’와 ‘일음일양(一陰一陽)’의 조화와 균형으로 이루어진다.

Abstract

Zhangnan(章楠) is a Confucian scholar and medical doctor. Physiological life and moral structure were discussed in one system to realize medical and philosophical ideals through Yinyangzhonghuo(陰陽中和). There was a sense of Taiji(太極) and Yinyang(陰陽) on the basis. He argued that Confucianism and medicine were based together on Yixiang(易象), but Yiyong(異用). Confucianism is defined as 'enlightenment of the world.' and medicine is defined as treatment of a disease But medical science and Confucianism have different uses, realizing the value of Zhonghusweiyu(中和位育) is the same. This can be traced to the fact that medical science and Confucianism have the same roots in Iching. Zhangnan said to be a mixed Chi regarding Taiji. He called it Shen(神) because he called it Taiji. Shen also explains with a person's Linming(靈明) and Xing. Confucianism called it 'Taiji-Xing-Li' but he explained the Taiji as 'Yichi.' And they described controlling it as Yiling(一靈)' and Shen He also made claims that were closer to Chiyifenshu(氣一分殊). In addition, he used Tu(土) as a medium for the convergence of Xiantian(先天) and Houtian(後天). He perceived that Encouraging Yang was not consistent with Iching and Hwangdineijin. He argued that the arguments of 'enlightenment of the world’ and ‘the treatment of a disease’ were different, and that they were mistaken. Zhangnan said that Yinyangzhonghuo(陰陽中和) can be achieved with Yingpingyangmi(陰平陽秘) and Yiyinyiyang(一陰一陽).

참고문헌 (13)

  1. "醫門捧喝" (1993), 도서출판 정담
  2. 蘇在辰, "標點懸吐譯注 醫門捧喝" (2019), 물고기숲
  3. "論語", ~
  4. "黃帝內經·素問", ~
  5. "吳文正集", ~
  6. "類經附翼", ~
  7. "景岳全書", ~
  8. 苟洪静外, "从《医门棒喝》看宋明理学对章楠的影响", 遼宁中医药大学学报, 8(6) (2006), 遼宁中医药大学
  9. 金圭烈, "章楠의 醫易思想에 關한 硏究", 박사, pp.1995
  10. 성호준, "淸代 醫學의 易學과 생명사상 ― 章楠을 중심으로", 대동철학, (29), pp.25~52 (2005), 대동철학회
  11. 章原, "章楠医易思想研究", 南京中医药大学学报社会科学版), 18(3) (2017), 南京中医药大学
  12. 丁立维外, "《医门棒喝(初集)》医易思想探讨", 安徽中医药大学学报, 26(6) (2017), 安徽中医药大学
  13. 홍정근, "유교의 화합과 회통사상 - 율곡학파의 이일분수설을 중심으로 -", 동서철학연구, (56), pp.59~84 (2010), 한국동서철학회[DOI]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5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