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强期 新舊學體用論의 文明論과 주체인식에 관한 연구
A Study of Civilization and Awareness of The self main agent in the thing and its functions of the New and the Old in the Era of strenuous effort(自强期 新舊學體用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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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은 자강기 新舊學體用論의 문명인식이 주체 및 타자 인식과 밀접한 상관성이 있었음을 분석한 글이다. 주로 대한자강회와 대동학회 계열에서 주창했던 신구학체용론은 신학수용의 이론적 토대를 정립하는 데 초점이 있었다. 新舊學體用論은 舊學[儒學]을 도덕적 本體로, 新學[서구 근대학문]을 이용후생을 실현할 근대적 用殊로 구분하여 ‘구학-本體/신학-用殊’란 이론체계를 정립하였다. 신학용수론이 담고 있던 문명화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그에 기반한 전지구적 자본주의체제, 그리고 제국주의 침략과 궤를 같이 하였다. 유럽중심주의를 기반으로 한 新學 및 서구적 근대성을 전폭적으로 수용한다는 것은 일본중심주의와 제국주의침략을 ‘문명적 전범’으로 인정한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었다. 따라서 신학용수론은 타자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가져와 동양의 열강 일본을 ‘발견’하는 통로가 되었다. 自强期 문명담론은 유럽중심주의와 東洋主義라는 근대적 중심주의에 포획당해 있었는데, 그 중심개념은 普遍과 進步였다. 문명을 수용한다는 것은 곧 그 보편적 중심의 자장 안으로 들어가 주변 혹은 타자로서의 자기인식을 생성한다는 것을 의미하였다. 유럽중심주의를 재생산한 동양주의는 同文同種論과 東洋平和를 내세웠지만, 日本盟主論의 異名에 지나지 않았다. 新學用殊論은 서구적 문명화를 통한 자강을 최우선과제로 설정함으로써 서구중심적인 단선적 진보사관에 입각하여 세계를 인식하였다. 단선적 진보사관에 의거한다면 약자인 한국이 강한 문명국인 일본보다 앞서나간다는 것은 불가능했기 때문에, 문명화를 최선결과제로 삼는다면 일본의 문명지도는 당연하였다. 이러한 문명화담론은 친일로 귀결되었다. 대한자강회 계열과 대동학회가 문명화를 통한 자강이 유학적 본지를 실현하는 길이라고 주장하였지만, 근대적 중심주의에 포획당함으로써 유학의 근대적 역할은 더욱 축소되고 말았다. 오히려 맹목적 문명화는 문명성이 ‘부재’한 결핍된 타자로서의 자기인식을 발견하게 하였다는 점에서 근대 주체 생성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동하였다. 我韓은 서구 및 일본과 같은 문명을 갖지 못했다는 결핍의식은 자신을 ‘병든 자’로 규정하게 하였다. 결핍과 부재로 규정된 자기인식은 주체적으로 근대사회를 기획할 수 없게 만들었다. 근대적 정체성[自國精神]은 문명의 단선적 궤도에 대한 회의와 보편타자와 마주선 자기정체성에 대한 비판적 성찰 없이는 생성될 수 없었으며, 결핍된 타자로서의 자기인식을 이탈하지 않는다면 문명자강의 근원이라고 여겼던 애국정신 또한 기를 수 없었다.
Abstract
The Theory of the thing and its functions of the New and the Old in the Era of Modern strenuous effort(近代 自强期 新舊學體用論) shows the theoretical differences between premodern era and modern era and the dramatical meeting between Confucianism and the western modern science. The Theory of the thing and its functions of the New and the Old uses the Old as main ethical body and the New as the tools the New to fulfill the public welfare. It aims to make the structure to introduce the new modern science. The Theory of the thing and its functions of the New and the Old in the Era of Modern strenuous effort(近代 自强期 新舊學體用論) makes the theoretical structure of old science as moral body and of new science as modern useful body(用殊). But A Study of the logical structure of The Theory of the thing and its functions of the New and the Old in the Era of strenuous effort exposure the theoretical limits that Confucianism couldn't criticize Imperialism by elimination of the social era in the ethical main stream. So though the Theory of the thing and its functions of the Old establish the role of the Confucianism in the modern era, we can't evaluate the Old have logical compatibility and valid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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