荀子의 孟子批判, 그 윤리적 의의
The ethical significance in criticing for Mencius from Xunzi
0
조회
0
다운로드
3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유가사상가들은 인간이 현실사회에서 윤리 도덕적 삶을 영위하는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다. 공자가 유학사상 최초로 인간은 윤리적 존재라고 규정하고, 윤리적 행위의 이상적 모습으로 仁을 제시한 이래, 맹자는 心性의 분석을 통해 인간의 윤리적 행위가 성립되는 심리적이고 철학적인 근거를 규명하는 노력을 통해 性善說을 확립하였으며, 朱子등을 경유하면서, 맹자의 性善說은 인간의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출발점이요, 유학사상의 정통으로 인정받아 왔다. 한편 性惡說을 주창한 순자는 유학사상의 별자(別子)로 취급되어 이단시되면서 그 철학적 의미와 공헌에 대해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해 왔다. 그 주된 이유는 순자가 이른바 道統의 중심적 지위를 확보한 것으로 인정받는 맹자를 비판하고 있다는 점과 유학사상의 대전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학설인 性善說에 대해 공격하고 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순자는 맹자를 위시로 하는 儒家, 墨家를 포함해 이전에 활약한 대부분의 사상가들을 비판하면서 자신의 철학을 확립하였다. 순자는 맹자철학을 비판하면서 인간이해에 대한 사유의 차이와 윤리도덕의 실현의 측면에서 맹자와 다른 사유를 제공한다. 우리는 맹자의 성선설과 순자의 성악설에 관해서 비교적 잘 알고 있는 듯하지만, 왜 순자는 맹자철학에 반대하고 비판했는지, 그 의도에 대해서는 그리 분명하게 알고 있지 못한 듯하다. 맹자와 순자는 모두 자신들이 공자의 학문을 계승했다고 자처하고 있다. 하지만 인간과 윤리에 관한 학설의 차이에서 발생한 이 두 사상가의 사유체계는 모두 공자 문하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대조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맹자와 순자가 인간과 윤리에 대한 대조적인 철학체계를 형성하게 된 원인과 그 윤리적 의미를 고찰하는 것은 적지 않은 학문적 의미가 있을 것이다. 논자는 이 글을 작성하기 위한 선행 연구로 「荀子 인성론에서의 欲의 의미와 윤리적 함의」(『동서철학연구』 69호. 2013.)와 「맹자와 순자의 인간이해, 그 윤리적 변별성」(『온지논총』 37권. 2013)을 발표하였다. 이 논문은 이 연구성과를 보완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순자의 맹자에 대한 비판’에 대해 집중적으로 고찰하고 그 윤리적 의미에 대해 설명한 것이다. 이 연구를 통해, 논자는 유가사상사에서 인간과 윤리에 관한 이해방식에 있어서 대조적 사유를 보여주는 맹자와 순자의 윤리학설은 각각 동기주의/결과주의, 도덕에 근거한 논의/규칙에 의거한 논의, 계발주의/교정주의라고 하는 철학적 변별성을 보여주고 있음을 해명하였다.
Abstract
Xunzi develops the several ethical theories as next when he questions Mencius's assumption that the moral resources are ready-made or inborn. Mencius had taken a step to analysis on the innate moral mind(良心) for understanding human nature at first. with this concept, Mencius had thought that human nature is intrinsically good. Xunzi adopts a deflationary strategy by saying that birth is in itself a process of moving away from any original organic state of mind. He strongly expressed that human nature is originated from some feelings of envy and hatred. Xunzi shows me that people's desires will bring about the social order and the effective allocation of scarce resources. In many passages as the "Li lun pian(禮論篇)" and "Xing e pian(性惡篇)," Xunzi argues that both the original raw material of nature(性, xing) and human artifice(僞, wei) are mutually necessary to bring about morality. From the Xunzi, Xunzi describes the rationale of morality in terms of constitutive processes that give rise to ritual behavior. Xunzi in effect denies that the development of morality is an organic process of nurturing certain original sprouts, even though he may admit that people have feelings of love and righteousness. The difference understanding for human nature of Xunzi and Mencius can be concluded as follows ; Mencius's moral theory for human morality is based on identifying the purity of the ethical motives, based on the virtue of the morality(道德). But Xunzi critizes for Mencius thinking on the inner moral purity, He gives me the re-formation model by based on the rule of human society.
참고문헌 (26)
- "論語", ~
- "孟子", ~
- "中庸", ~
- "荀子", ~
- "漢書", ~
- "楊椋", ~
- "荀子注", ~
- 王先謙, "荀子集解上下" (1992), 中華書局
- 陳大齊, "荀子學說" (1989), 中國文化大學出版部
- 박성규, "중국철학사" (1999), 까치글방
- 蔡仁厚, "孔孟荀哲學" (1984), 臺灣學生書局
- 夏甄陶, "論荀子的哲學思想" (1979), 上海人民出版社
- 김형효, "물학 심학 실학" (2003), 청계
- Burton Watson, "Xunzi: Basic writings" (1963), Columbia University
- Knoblock, John, "Xunzi: A Translation and Study of the Complete Works, Stanford" (1963), STANFORD UNIVERSITY PRESS
- Graham, A. C., "Two Chinese Philosophers" (1978), LundHumphries
- Phillip J. Ivanhoe, "유학, 우리 삶의 철학" (2006), 동아시아
- David E. Soles, "The Nature and Grounds of Xunzi's Disagreement with Mencius", Asian Philosophy, 9(2) (1999)
- 벤자민 슈월츠, "중국 고대사상의 세계" (2004), 살림
- 김상래, "荀子 인성론에서의 ‘欲’의 의미와 윤리적 함의", 동서철학연구, (69), pp.93~117 (2013), 한국동서철학회
- 김상래, "맹자와 순자의 인간이해, 그 윤리적 변별성", 온지논총, (37), pp.249~274 (2013), 온지학회
- 류근성, "맹자 도덕철학에서 이성과 감성의 문제", 동양철학연구, (52), pp.277~301 (2007), 동양철학연구회
- 류희성, "순자철학에서 ‘도덕성’은 무엇에 근거하는가", 동양철학, 13 (2000), 한국동양철학회
- 박재주, "맹자의 부동심의 도덕철학적 의미", 동서철학연구, (18) (1999), 동서철학연구회
- 신정근, "맹자와 순자 사상의 결정적 차이", 동양철학연구, (67), pp.117~146 (2011), 동양철학연구회
- 정용환, "맹자 권도론의 덕 윤리학적 함축", 동양철학연구, (72), pp.57~94 (2012), 동양철학연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