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孔子)가 언급한 예(禮)의 의미에 관한 연구 − 『논어(論語)』를 중심으로 −
A Study on Meaning of Li(禮) as Confucius(孔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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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에서는 『논어(論語)』에 나오는 ‘예(禮)’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공자(孔子)는 예(禮)의 본질을 형이상학적으로 규정짓지 않고 사람이면 누구나가 실천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는 원시유학(元始儒學)이 실천중심의 유학이라는 점과도 맞아 떨어진다. 공자의 정명론(正名論)의 문제는 정치론과도 관련되지만 ‘명칭[名]’과 ‘실질적 모습[實]’이 합치된다는 의미에서 예(禮)와도 관련된다. 그리고 『주례(周禮)』에 나오듯이 예(禮)라는 의미는 본래 땅귀신과 관련된 글자로 땅귀신에게 풍년이 되기를 기원하는 의미이다. 예(禮)와 음악[樂]은 항상 붙어 다니는 의미이다. 그러나 예(禮)와 음악[樂]이 분리되어 사용될 때에는 예(禮)가 어떠한 의미인가에 대해서는 해석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예(禮)를 공부하면 ‘설 수 있다.’는 측면에 대해서는 해석하기가 쉽지 않다. 여기서 예(禮)의 의미는 자신이 나아가야 할 길인가에 대해 분명하게 분별해 나간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오늘날 공자가 예치(禮治)를 통해 이룩하려고 했던 선(善)한 사회는 이름이 바뀌고 보다 세밀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유효한 것이다. 우리는 공자가 예치(禮治)를 통해 이루려고 했던 선(善)한 사회를 아직 이루지는 못하였다. 그렇지만 공자가 『논어』에서 말한 예(禮)는 여전히 유효한 것이다.
Abstract
Confucius(孔子) didn’t define the essence of Li(禮) metaphysically, but explained it easily so that anyone could practice it. It also corresponds to that the original Yuanshiruxue(元始儒學) is practice-centered one. The matter of Confucius(孔子)’ Zhengminglun(正名論) is related to a political theory, and also to Li(禮) in the aspect that ‘Ming[名]’ agrees with ‘Shi[實]’. And as in Zhouli(『周禮』), the meaning of Li(禮) is a letter originally related to ghosts. Li(禮) and Yue[樂] are always together. However, when Li(禮) and Yue[樂] are used in separation, it’s not easy to interpret how Li(禮) was used. In particular, when one studies Li(禮), the aspect of ‘being able to stand’ is not easy to interpret. Here, Li(禮) includes the meaning of distinguishment. The good(善) society that Confucius tried to establish through the rule by Lizhi(禮治) has become more elaborate and its name has been changed, but it’s still valid today. We haven’t yet been able to build the good(善) society that Confucius tried to establish through the rule by Lizhi(禮治). Then, Li(禮) that Confucius(孔子) said in Lunyu(『論語』) is also still val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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