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의 고문서정리 표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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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초록
인터넷 혁명과 더불어 급속하게 전개되고 있는 정보화는 인문학에도 새로운 장을 열어주고 있다. 고문서 분야 역시 예외는 아니다. 무엇보다 고문서 정리 작업이 필요하며, 종래의 단순한 전산화를 넘어서 표준화를 지향하지 않으면 안된다. 디지털 시대에 맞는 고문서정리 작업이 필요한 것이다. 이글에서는 기존의 전산화 사례를 검토해본 다음, 앞으로 이루어지게 될 고문서 정리 표준화 작업에서 고려해야 할 점들에 대해 주목, 논의하고 있다.먼저 현재 구축되어 있거나 진행중인 고문서 전산화 사례를 검토해보니, 몇가지 문제점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특히 표준화라는 점에서 볼 때 그러했다. 분류체계가 체계적이고 통일된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고문서 정리카드 역시 그렇다. 같은 웹싸이트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방식의 고문서카드 화면이 뜨고 있다. 분류, 정리 방식이 다르다 보니 전산화 결과가 그렇게 된 것이다. 따라서 고문서 분류체계와 고문서 정리카드에 있어서는 역시 일정한 기준과 원칙에 따른 표준이 필요하다. 전산화의 일차적인 과제라 해도 좋겠다. 표준화된 분류와 정리카드에 의거해서 작업을 진행하면, 통일된 표준에 따른 표준화 규격의 정보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아울러 원하는 정보를 다양한 방식으로 손쉽게 얻을 수 있다. 고문서와 관련된 표준화 작업에서는 크게 두 가지 차원, 다시 말해서 1) 고문서 차원의 표준과, 2) 기술적인 차원의 표준을 고려,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글에서는, 두 번째 차원, 즉 전산화의 기술적인 측면에 주목해서 논의를 전개했다. 이제 그 논지는 요약해보며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겠다. 1) 유니코드로 일컬어지는 ISO 10646-1 국제문자부호계(UCS: Universal Multiple-Octet Coded Character Set)가 유용하며, 특히 한자 처리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2) 문서표준화에서는 XML (eXtensible Markup Language)에 의거하는 것이 좋겠다. 자료의 성격에 맞는 구조별 웹서비스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다양한 정보검색과 활용을 위해서는 메타데이터(Metadata)가 필요하다. 4) 동의어, 유사어 처리의 표준 및 용어의 통일 체계를 제공하는 시스템, 다시 말해 시소로스(Thesaurus)가 필요하다. 5) 원문 상태 그대로 볼 수 있는 원본 이미지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미지 파일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다른 자료로 연결시켜주는 통로를 만들어 주는 하이퍼텍스트(Hypertext)가 유용하다.이런 작업을 보다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학계와 관련기관 담당자의 대화와 협조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특히 전산 전문가와 고문서 연구자들의 대화와 협조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럴 때 표준화 작업은 현실성과 더불어 적실성을 얻어낼 수 있다.
Abstract
The Standardization of Old Records and Documensts in Digital AgeLee, Nam-h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