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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석축형제철로의 기원과 성격 재검토

Reexamination of the Origin and Characteristics of Stone Build-Type Iron-Making Furnace In the Joseon Dynasty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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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축형제철로의 기원과 성격에 대해 최근 새롭게 등장한 자료를 기반으로 기존의 연구 성과를 비판적으로 재검토하였다. 그 결과 기원, 분포 범위, 원료, 생산품, 제철로의 성격 등이 수정이 요구되는 점을 파악하였다. 그리고 현재 새롭게 조사된 자료들을 이용해 석축형제철로의 기원은 고려시대 충주지역에 있을 것이라는 점, 원료는 분말형 원료와 철광석이 함께 쓰였을 가능성, 제철로의 성격이 제련로와 용해정련로로 구분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석축형제철로는 2가지 형식으로 구분되기 때문에 생산과정 및 생산품의 차이도 있었는데, A형식(제련로)에서 생산되었다고 알려진 판장쇠의 경우 선철을 탈탄해 만들어진 강소재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 또한 B형식은 용해정련을 전문적으로 진행한 용해정련로이다. 이와 같이 석축형제철로는 고려시대 제련기술을 바탕으로 발전한 것으로 제철기술의 계기적 발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이의립 개인의 역량에 의한 석축형제철로 발명, 울산 달천광산의 토철 사용이라는 현재의 연구 관점은 수정되어야 한다.

Abstract

This study reexamined the characteristics of the stone build-type iron-making furnace and determined that previous research outcomes require corrections in terms of the origin, range of distribution, raw materials, products, and characteristics of the iron-making furnace. New findings based on the new materials that were investigated include that the stone build-type iron-making furnace makes it possible to assume that it originated around the Chungju area during the Goryeo Dynasty, the raw materials could have been used with powder-type materials alongside iron ores, and that the iron manufacturing furnace is divided into smelting hearth and tempering furnace. Also, the two types of furnaces produced different types of products. As for the iron bar, which is known to have been produced in Type A (smelting hearth), there is high possibility that it could have been a steel material produced by decarbonizing pig iron. Limits of this study include the following: related iron manufacturing remains have not been investigated and the products of primary process have not been identified clea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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