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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갈등이 아동의 부적응에 미치는 영향 -통제신념과 자아탄력성을 중심으로

Relationship between parent’s conflict and children’s adjustment: effects of children’s control belief and ego-resili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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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심리과학

초록

본 연구에서는 아동에게 지각된 부모갈등이 아동의 부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아동의 갈등통제 신념과 자아탄력성이 중재변인으로 작용하는지 검증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초등학생 314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부모의 갈등에 대한 아동의 지각(CPIC; 부모 갈등의 강도, 갈등대처 효율성, 아동에게 지각된 위협감, 아동의 자기비난), 아동의 부적응 수준(KPI-C; 외현화 문제와 내재화 문제), 아동의 갈등통제 신념(DCCQ; 직접적 통제와 감정통제), 그리고 자아탄력성(CCQ 자아탄력성 척도)을 측정하였다. 아동에게 지각된 부모갈등과 그에 따른 아동의 부적응 문제 그리고 중재변인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서 위계적 회귀분석을 하였으며, 이들 변인간의 상호작용이 유의한 모형에 대해서는 R2의 차이검증을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1) 부모 갈등에 대한 아동의 직접적 통제와 대처효율성의 상호작용이 내재화 문제에 미치는 영향과 직접적 통제와 자기비난의 상호작용이 외현화 문제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미하였다. 이를 세분화해서 분석해본 결과 대처효율성이 증가할 때 직접적 통제-저 집단의 경우 내재화 문제에 변화가 없었으나, 직접적 통제-고 집단의 경우에는 내재화 문제가 증가하였다. 또, 자기비난이 증가할 때 직접적 통제-저 집단의 경우 외현화 문제에 변화가 없었으나, 직접적 통제-고 집단은 외현화 문제가 증가하였다. 2) 부모갈등에 대한 아동의 감정통제와 대처효율성의 상호작용이 내재화 문제에 미치는 영향과, 감정통제와 자기비난의 상호작용이 외현화 문제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미하였다. 이를 세분화해서 분석해본 결과 대처효율성이 증가할 때 감정통제-저 집단에서는 내재화 문제의 변화가 보이지 않았으나 감정통제-고 집단은 내재화 문제가 증가하였다. 또, 자기비난이 증가할 때 두 집단 다 외현화 문제의 증가를 보였으나 감정통제-저 집단에 비해 감정통제-고 집단에서 더 큰 증가를 보였다. 3) 자아탄력성과 갈등 강도의 상호작용이 외현화 문제에 미치는 영향과, 자아탄력성과 지각된 위협의 상호작용이 외현화 문제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하였다. 부모갈등의 강도가 증가할 때 자아탄력-고 집단과 자아탄력-저 집단 모두에서 외현화 문제가 증가하였으나, 자아탄력-저 집단이 자아탄력-고 집단에 비해서 더 높은 증가를 보였다. 또, 지각된 위협이 증가할 때 자아탄력-저 집단은 외현화 문제가 뚜렷하게 증가했으나, 자아탄력-고 집단은 외현화 문제의 증가가 거의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아동의 부적응 수준은 부모갈등의 특성뿐 아니라 아동의 갈등통제 신념, 자아탄력성을 포함하는 중재변인들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children's belief in conflict control and ego-resiliency on their maladjustment under their parent's conflicts. Data of 1) severity of parent's conflict, parent's effectiveness of conflict coping, children's feeling of threat, and children's self-blame perceived by children in CPI-C, 2) children's belief of conflict control in DCCQ, 3) ego- resiliency in CCQ ego-resiliency scale, and 4) maladjustment level in KPIC rated by one of their parents were analysed by hierarchical regressions and difference tests of R2.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Interaction effects of direct control and coping efficacy influenced to internalized problem and externalized problem; 2) Interaction effects of self-calming and coping efficacy influenced to internalized problem. Self-calming and self-blame influenced externalized problem; 3)Interaction effects of ego-resiliency and conflict intensity, and interaction effects of ego-resiliency and perceived threat influenced to externalized problem. This results show the effects of children's belief in conflict control and their ego-resiliency as moderate variables on their maladjustment under their parent's confli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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