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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정신으로서의 ‘얼’과 한국인의 신명문제

An Essay on the Study of ‘Eol’ as Humanities spirit and the Korean ‘Shinm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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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철학

초록

본 연구는 위당 정인보의 ‘얼’을 통해 한국 철학과 문화의 주체적 보편성을 규명하여, 그의 ‘얼’개념이 현대사회에서도 유효함을 입증하고자 하였다. 위당의 ‘얼’은 양명학적 사유체계를 순우리말로 구축한 ‘본밑 마음’을 근거로 한다. ‘본밑 마음’을 토대로 형성된 ‘얼’은 위당의 작품 활동을 통해 미적 양상으로 구성된다. 위당의 ‘얼’은 인문 정신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주체의 ‘얼’이 조선의 ‘얼’이며 인류의 ‘얼’로 확장되는 지점에서 ‘얼’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보편적 정신을 획득하였다. 나아가 필자는 (철학적)사유에서 (역)사관으로 그리고 미적 양상인 ‘얼’을 21세기 한국인의 문화심리를 대표하는 ‘신명’을 대상으로 탐색하였다. 그 방법으로는 ‘신명’의 의미와 범주를 살펴보면서, ‘얼’과 공유되는 지점들을 살펴보는 것이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identify of subjective universalism of Korean philosophy and culture through Jeong In‐bo’s ‘Eol’ and to prove effectiveness of the concept of ‘Eol’ in the modern society. ‘Eol’ of Widang is based on ‘Bon Mit Maeum’ constructing thinking system of the doctrines of Wang Yangming in pure Korean language. ‘Eol’ composed on ‘Bon Mit Maeum’ is recomposed as aesthetic aspects through works by Widang. ‘Eol’ of Widang realizes humanities spirit. Additionally, at the point where ‘Eol’ of Subject (Juche) is ‘Eol’ of Chosun and is expanding to ‘Eol’ of human beings, ‘Eol’ acquired universal spirit transcending time and space. Furthermore, the researcher discussed ‘Eol’ as universal spirit on ‘Shinmyung’ representing cultural psychology of Koreans in the 21st century as view of history and consciousness of beauty from philosophic reasoning. As methods, we reviewed points shared with ‘Eol’ reviewing the meaning and scope of ‘Shinm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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