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剛菴 宋成鏞의 詩文과 畵題에 나타난 繪畵美學

‘Aesthetics of Painting Works’ through ‘Poetry and prose’ and ‘Inscriptions on Painting’ by Gang Am, Song and Seong-Yong

0

조회

0

다운로드

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철학

초록

본 글은 강암 송성용의 삶과 예술정신을 狷者풍에 초점을 맞추어 논한 것이다. 특히 중국회화사에서 견자로 평가받는 倪瓚과 강암의 상관관계에 주목하였다. 강암은 평생 갓을 쓰고 두루마기 차림으로 지낸다. 이처럼 의복은 단순 신체를 보호하는 실용성을 넘어선 철학적, 수양론적 의미가 있다. 이런 옛스런 외적 형상은 단순히 시대 변화에 따라가지 못한 고지식한 것만이 아닌 狷介하면서도 狷潔한 강암의 성품과 아울러 유가성현의 도를 이 시대에 여전히 지키고자 하는 몸가짐과 마음가짐의 상징이었다. 즉 강암은 정통에 해당하는 ‘우리 유가의 도’를 실천하는 것을 ‘옛 옷’을 입고 ‘옛 관’을 쓰는 것과 동일하게 이해한다. 강암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옛 사람의 책, 옛 사람이 남긴 글씨를 통한 옛사람과 나란히 동일한 경지에 오르기를 바라는 그런 견개하고 견결한 강암의 성품은 心隱을 통한 淸閒한 삶의 지향으로 나타났고, 이같은 삶의 지향은 그의 <묵죽도>에 다양한 형상을 통해 표현되었다. 강암의 ‘옛 것’에 대한 추구와 동경은 때론 ‘忘歸’를 바라는 삶으로 나타나기도 했지만 현실적 삶에서는 구름, 바람, 달 등을 친구로 삼는 心隱 지향의 淸閑한 은일적 삶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은일지향의 灑落적 삶은 敬畏적 삶과 더불어 그의 회화예술의 근간으로서 작용하였다. 특히 ‘道法自然’과 ‘活’의 미학을 전개한 鄭燮을 닮고자 한 강암의 <묵죽도>는 강암의 愼獨의 敬畏적 몸가짐과는 다른 차원에서 강암의 인간됨됨이를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었다. 그것은 宋基冕이 말한 ‘舊體維新’에 대한 강암식의 재해석 결과가 예술차원에서 드러난 것이라 할 수 있다.

Abstract

This article focuses on the Gang Am, Song, Seong-Yong spirit of high-minded and unsociable figures. Especially, I paid attention to the correlation between Nizan and GangAm, which is regarded as a pretext in Chinese paintings. GangAm wears a gauntlet for a lifetime. As such, clothing has a philosophical and conservative meaning beyond the practicality of protecting a simple body. This old outward form fits well with the character of GangAm of High-minded and unsociable figures. It was a symbol of the attitude and attitude of the Confucian saints who still want to keep their way in this age. In other words, GangAm understands the practice of ‘the doctrine of our Confucianism’, which corresponds to orthodoxy, in the same way as wearing ‘old clothes’ and ‘old crown’. The character of GangAm, who hopes to climb to the same level as the old man’s book in his mind and the old man through the old man’s writing, appeared to be a clear and leisurely life. The direction of this life was expressed in various forms in his <墨竹図>. The pursuit of GangAm’s ‘old thing’ and the occasional longing for ‘forgetting to return’ have also appeared in life. In addition, in realistic life, it appeared to be a clear and leisurely life of a seclusion oriented mind that makes clouds, winds, and moon friends. This clear and leisurely life of seclusion has served as the foundation of his art of painting, along with a life of self-control and crackdown.

참고문헌 (20)

  1. "十三經注疏" (2000), 藝文印書館
  2. "論語", ~
  3. "孟子", ~
  4. "大學", ~
  5. "禮記", ~
  6. 劉 劭, "人物志" (2010), 三民書局
  7. 李 贄, "藏書" (2010), 社會科學文獻出版社
  8. 倪 瓚, "淸閟閣集" (1997), 北京圖書館出版社
  9. 鄭 燮, "鄭板橋文集" (2011), 廣陵書社
  10. 宋基勉, "裕齋集" (1998), 여강출판사
  11. 白居易, "白氏長慶集" (2006), 鳳凰出版社
  12. 今道友信, "東洋の美學" (1980), TBSブリタニカ
  13. 袁 宏, "周敦頤美學思想硏究" (2014), 山東大 出版部
  14. 송성용, "剛菴 宋成鏞 詩文" (2009), 미술문화원
  15. 송하경, "강암 송성용의 삶과 서예술" (1996), 도서출판 불이
  16. 조민환, "동양예술미학산책" (2018), 성균관대 출판부
  17. 권윤희, "강암 송성용 풍죽화의 유가미학적 연구", 박사, 동양미학, pp.2010
  18. 류화정, "조선 전기 『精選唐宋千家聯珠詩格』의 수용과 활용",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44(44), pp.5~37 (2015), 대동한문학회 (구.교남한문학회)
  19. 조민환, "倪瓚의 隱逸적 삶과 회화미학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 - 王重陽의 全眞敎 사상과의 영향관계를 중심으로 -", 한국사상과 문화, (91), pp.411~440 (2018), 한국사상문화학회
  20. 전주일보, "강암 송성룡의 삶과 예술", 전주일보사, ~ (1992)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8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