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齊斗思想 緖論
A Prolegomenon of Chung Chedu’s 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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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조선조 5백여 년의 장구한 역사에서 주희의 이학(理學)은 국가의 의식형태로 지속되었다. 그 사이 양명심학은 1520년대에 이미 조선에 전래되었으나 오랜 기간 주자학파의 비판과 관학체제의 억제를 받아 계속 학술계에서 일정한 지위를 얻지 못하였다. 하곡의 하곡집도 집안에 보관된 채로 전해져서 계속 세상에 공개되지 못하다가 1990년대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정리되어 출판되었다. 오랫동안 조선주자학의 “독존천하”의 상황에서 조선 양명학은 파묻혀서 알려지지 않았던 것이다. 조선 양명학의 학술 연구에 있어서는, 1980년대 초에 이르러 윤남한(尹南漢)의 조선시대의 양명학 연구(집문당, 1982) 등 전공저서의 출판을 지표로 삼아 비로소 궤도에 오르기 시작하였고, ; 90년대에 들어선 후 조선 양명학의 연구는 더욱 장족의 발전이 있었다. 현재 세계 각 지역, 각 민족은 자기 고유의 문화 역사의 “동감” 의식이 날로 고조되는 추세에 있으며, 오랜 기간 파묻혀 알려지지 않았던 조선 양명학에 대한 새로운 발굴은 또한 깊이 있는 학술 연구를 전개시키고 있는 바, 그 의의는 심오하고도 중대한 것이다.다음으로, 우선 하곡이 사상적으로 왕학(王學)으로 전향한 것으로부터, 여러 친우들과 “심즉리(心卽理)” 및 “양지(良知)” 등의 문제를 논쟁한 것을 언급하고, 마지막으로 “무선무악 (無善無惡)”의 문제로 나아가, 하곡 사상 중의 심학적 요소에 대하여 얕은 소견을 논하고자 한다.
Abstract
在李氏朝鲜长达五百多年的历史上,朱熹理学作为官方的意识形态几乎与之相始终。其间,阳明心学虽在公元16世纪20年代,既已传入朝鲜,但长期以来受到朱子学派的批判乃至官方体制的抑止,始终未能在学术界争得一席地位。就连霞谷的《文集》(下称《霞谷集》),也是作为家藏本存世,而一直未能公开刊刻行世,直到上世纪的90年代,才终于得以整理出版。长久以来,在朝鲜朱子学“独尊天下”的情景之下,朝鲜阳明学几乎湮没无闻。关于朝鲜阳明学的学术研究,直到上世纪80年代初以降,以尹南汉《朝鲜时代的阳明学研究》等专著的出版为标志,才开始步入正轨;进入90年代以后,朝鲜阳明学的研究更有了长足的进展。在当今世界各地区、各民族对自己固有文化历史的“自我认同”之意识日趋高涨的情势之下,对于长期以来湮没无闻的朝鲜阳明学的重新挖掘,并展开深入的学术研究,其意义将是深远而重大的。以下,先从霞谷在思想上转向王学,并与同党诸友辩难“心即理”以及“良知”等问题说起,最后就“无善无恶”这一问题,对霞谷思想中的心学因素谈一些粗浅的看法。
참고문헌 (20)
- "孟子"
- "宋子大全"
- "霞谷集"
- "欧阳南野先生文集"
- "南溪集"
- "刘子全书"
- "吕晚村先生文集"
- "王阳明全集"
- "传习录"
- "王龙溪先生全集,中文出版社刊“和刻本”", 京都, 中文出版社
- "韩国文集丛刊第160册" (1995), 汉城:景仁文化社
- "圆善论" (1985), 台北:学生书局
- "阳明学", (12) (2001), 日本二松学舍大学阳明学研究所
- 高桥亨, "朝鲜の阳明学派", 朝鲜学报, 4 (1953), 日本朝鲜学会
- 罗整庵, "困知记续" (1990), 北京, 中华书局
- 吳震, "阳明后学研究" (2003), 上海, 上海人民出版社
- 李能和, "朝鲜儒界之阳明学派", 青丘学丛, 25 (1936), 京城
- 崔根德, "韩国儒学思想研究" (1998), 北京:学苑出版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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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本名古屋蓬左文库藏, "云门录(王门宗旨)附录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