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기간의 가사노동과 생활 스트레스와의 관련성
The Relationship between House Chores and Life Event Stress during Pregna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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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의 주된 스트레스는 임신과 출산에서 오는 스트레스, 출산계획, 출산과 관계된 경제적인 문제, 임신 후 신체적 변화뿐만 아니라, 역할, 정서, 사회적 변화를 겪는 것이다. 임산부가 환경으로부터 받은 영향은 태아에게 영향을 주므로 임산부의 스트레스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것에 효율적으로 대처하여 평형상태를 유지시켜 줌으로써 태아의 건강한 출산을 기대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얻기 위하여 임신 중 가사 노동의 강도와 스트레스 수준과의 관련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2001년 8월부터 2006년 7월까지 서울시 4개의 종합병원 산부인과 외래를 방문한 임신 35주의 임산부 중 코호트 가입에 동의를 한 5,191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코호트를 구축하였다. 스트레스 관련 41문항에 모두 응답한 3467명(66.8%)이 본 연구의 최종 대상자가 되었다. 1. 임산부의 나이는 주로 20대(53.6%)와 30대(46.0%)이며, 직업이 없는 임산부가 2,224 (67.5 %), 직업이 있는 임산부가 1071 (32.5%)로 나타났다. 임산부의 교육정도는 대학졸업자가 58.9%, 남편의 교육정도는 대학졸업자가 64.1%로 가장 많았다. 가족의 월평균 수입은 200~300만원이 36.1%, 100~200만원이 32.9% 순이었다. 2. 직업이 없는 임산부군에서, 학력이 가장 낮은 임산부군에서, 수입이 가장 낮은 임산부군에서, 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으며 남편의 학력의 경우에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집안 내 환경은 가사노동정도가 심한 경우, 가사노동시간이 길수록 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다. 과거 흡연을 했던 임산부군 그리고 간접흡연에 노출된 임산부군, 커피를 마시는 임산부군, 현재 질병력이 있는 임산부군에서 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다. 직업이 있는 임산부의 경우 직장 내 육체적 노동정도가 강할수록 스트레스가 높았다. 3. 임산부의 가사노동은 저강도에 비해 중강도 교차비가 1.33 (95%신뢰구간 1.03~1.71), 고강도 교차비가 2.78 (95%신뢰구간 1.97~3.92)로 증가하였다. 임산부의 교란변수인 연령, 학력, 배우자 학력, 월 평균 수입, 직업유무, 간접흡연, 음주, 현재 질병력, 현재 건강정도, 임신기간 중 구토, 6개월 이내 출혈을 보정한 후에 가사노동은 저강도의 보정 교차비에 비해 고강도 보정 교차비 2.19 (95%신뢰구간 1.51~3.18)는 유의한 결과를 보여 가사노동은 임산부의 생활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임산부의 직업유무를 층화시켜 교란변수인 연령, 학력, 배우자 학력, 월 평균 수입, 간접흡연, 음주, 현재 질병력, 현재 건강정도, 임신기간 중 구토, 6개월 이내 출혈을 보정하여 스트레스와의 관계를 알아 본 결과 임산부가 직업이 없는 경우 교란변수를 통제한 후에는 가사노동의 중강도 교차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나 고강도 보정 교차비는 2.29 (95%신뢰구간 1.49~3.51)로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요인이었다. 직업이 있는 임산부의 경우에는 교란 변수들을 보정한 후에는 중강도 보정교차비 1.05 (95%신뢰구간 0.65~1.68)와 고강도 교차비가 1.34 (95%신뢰구간 0.66~2.73)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아 직업이 있는 임산부의 경우 가사노동이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볼 수 없었다. 그러나 직장내 육체적 노동 정도와 가사노동 정도의 interactive effect를 고려하여 분석한 결과 노동강도가 낮은 저강도 교차비에 비해 중강도 보정 교차비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고강도 보정 교차비는 4.09 (95%신뢰구간 1.29~ 12.94)로 증가되어 생활사건에 대한 스트레스를 유의성 있게 증가시켰다. 따라서 임산부의 임신동안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가사노동과 같은 육체적 노동을 줄여야 하며 가사노동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가사노동의 기계화와 사회화 등이 필요하며 향후 이에 대한 연구들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연구와 더불어 여성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고 양육하고, 이들을 사회화하기 위해서는 전통사회의 남여 성 역할의 변화, 남편의 가사노동의 자발적 참여, 출산 및 육아휴가와 관련한 기업의 근무조건 개선(도입 기업에 세제 및 각종 지원), 탁아시설 등 사회적 제도 보완 등의 다각적인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
Abstract
Objectives:This study was performe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maternal house chores and stress during pregnancy in a pregnant women's cohort. Methods:We constructed a pregnant women's cohort between 2001 and 2006 and surveyed 5,192 women who visited the hospital during their 35th gestational week, with 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We finally obtained 3,467 women for our analysis. This study was approved by the 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 of Ewha Womans University Hospital. We preformed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for the association between the house chores and perceived stress after adjusting for potential confounders. Results:The higher stress of pregnant women was associated with the lower educational level, lower income, ex-smoking habit, passive smoking, alcohol consumption, coffee intake, and more taking care of children in univariate the analyses. In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the intensity of house chores was a significantly related factor of prenatal stress (n=359, OR=2.19, 95% CI:1.51~3.18). There was an increased risk of stress among women who work at home during pregnancy with strong house chores (n=273, ORs=2.35, 95% CI: 1.53, 3.61), comparing with those with weak house chores. In case of women who get a job, house chores were not asociated with the risk of stress (n=253, ORs=1.50, 95% CI: 0.73~3.07) and house chores after adjustment for the possible confounding factors such as maternal age, maternal education, paternal education, income, passive smoking, alcohol drinking, remedy, nutrient, vomit, bleeding, general condition, present illness. However, in further analysis, the risk of stress (ORs=4.09, 95% CI: 1.29~12.94) was significantly higher for women who have a job with strong house chores plus physical labor than for those with weak house chores plus physical labor. Conclusions:We found that house chore was a significant risk factor of prenatal stress in pregnant women. The physical labor of a pregnant woman such as a house chore need to be reduced to decrease the level of the stress of pregnant woman in a pregnancy period. To decrease the level of stress and the strength of the house chores, the social welfare system on paternity leave and childcare facilities, and sharing the house chores might be requ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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