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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cksgesang des 20. Jahrhunderts - Thomas Manns Erzählung Luis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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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독일어와문학

초록

한 세기가 열리고, 핏빛 군무가 춤춘다. 폭력의 20세기는 희생자들의 선혈이참혹히 맺힌 시대이다. 가해의 형적이 선명하고, 하혈의 향내가 가득하다. 모든사회는 자신들만의 속죄양을 스스로 잉태한다. 지목된 한 개인의 죄는 공동체의 폭력적 비논리에 의거하여 사후적으로 부가된다. 죄의 과보는 부재하나, 죄의 소환은 실재한다. 토마스 만의 1900년작 루이스헨은 사회의 사슬에서 탈각된 20세기 속죄양의 처연한 애탄가이다. 본 논문은 르네 지라르의 희생양 메커니즘과 자크 라캉의 주체화 메커니즘을 이론적 분석틀로 삼아, 공동체에게는 찬가의 선율이며 희생자에게는 비가의 음률인 이 작품의 희비극적 기제에다각적으로 천착하고자 한다. 희생제의는 폭력의 적법화이자 공론화이다. 디오니소스 제전에서의 그리스비극 상연은 개인이 사회에 희생물로 봉헌되는 상징적 제의 의식이었다. 속죄양을 통해 질서가 재건됨에 따라 주인공이 사후에 성물로 고양되는 고대 비극에서와는 달리, 만의 작품 속 희생양은 사회로부터의 추방이 지연된 채 오물로전락되어 버린 파르마코스로서의 위치를 영속적으로 차지한다. 사회질서 유지의 초석인 동시에 전제인 폭력은 희생의 내밀한 지속화를 통해 일상화된다. 범죄 없는 살해가 상연되고, 공동체는 끝끝내 무죄로 잔존한다. 잔혹의 향연이다.

참고문헌 (8)

  1. Althusser, Louis, "Sur la reproduction" (1995)
  2. Aristoteles, "Poetik" (2011)
  3. Detering, Heinrich, "Juden, Frauen und Litteraten. Zu einer Denkfigur beim jungen Thomas Mann" (2005)
  4. Girard, René, "La violence et le sacré" (1972)
  5. Girard, René, "Le Bouc émissaire" (1982)
  6. Lacan, Jacques, "Écrits" (1966)
  7. Mann, Thomas, "Frühe Erzählungen 1893-1912" (2008)
  8. Wich, Joachim, "Groteske Verkehrung des ´Vergnügens am tragischen Gegenstand´. Thomas Manns Novelle ´Luischen´ als Beispiel", Deutsche Vierteljahrsschrift für Literaturwissenschaft und Geistesgeschichte, 50, pp.213~237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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